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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술집 크래프트한스 구로디지털단지점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10.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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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 많이 지나갔는데,

정말 한번도 안 가봤던 곳이다.

오히려 데일리샷으로 구매한 술을

수령하러 가보기만 했네.

암튼 친구가 여기서 감바스를 맛있게 먹었다고도 하고,

또한 잇님들의 글로도 많이 봤던 곳이라 드디어 방문해봤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곰표필맥주가 병으로도 파네.

​내 핸드폰 광각렌즈가 금이 가서

일반으로 찍었는데,

암튼 내부는 굉장히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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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 조금 산만한데,

암튼 이거는 약간 프로모션 느낌의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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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음식 메뉴판.

여기서는 우선 감바스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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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주류 메뉴판.

친구가 상상페일에일을 먹는다는데,

우선 나도 생맥주가 끌렸던터라,

그냥 행사중인 상상페일에일 3잔 주문.

근데 사실 카스 생맥주 가 없는 줄 알았다...

일반적으로 기본 맥주는 왼쪽 상단에 있다보니까...

그래서 없는 게 신기하다 하면서

상상페일에일을 주문했는데,

나중에 다시 훑어보다가 발견하고는

그 이후로는 카스로 계속 주문.

​기본안주로는 프레첼이 나왔는데,

이상하게 손이 계속 가더라.

내 자리가 역광인지라...

암튼 뒤이어 나온 상상페일에일이다.

ABV 7.0

경기도 이천 꿀을 넣어 꿀이 주는 은은한 달콤함을

맛과 향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달콤함은 잘 모르겠고,

톡 쏘는 탄산감과 함께,

뭔가 바디감이 약한 페일에일의 느낌이다.

그 뒤로 나온 감바스

​감바스 나오는 시간이 걸리길래

피자와 치킨 중 고민하다가

할인 중이던 치킨을 주문했더니

양 옆으로 치킨소스와 피클, 치킨무가 세팅되었네.

​우선 빵은 바게트이긴 한데,

바삭함이 2, 촉촉함이 8 정도?

​그리고 감바스에는 생각보다 새우는 적고

뭔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갔더라.

버섯, 양파, 올리브, 토마토, 로즈마리,

마늘, 새우, 오일 등.

적당히 매콤하고

뭔가 향이 다채롭긴 한데,

문제는 감바스같진 않더라.

이도저도 아닌 맛 같다고 해야하나...

​특히 감칠맛과 매콤함이

빵이랑 먹을 땐 잘 안 느껴진다.

지난번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친구도

주방직원이 바뀐 것 같다는 얘기를 할 정도..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오면 주문하진 않을 듯 싶다.

​생각보다 치킨은 굉장히 금방 나왔다.

원래 페퍼로니 피자를 시켜보고 싶었는데,

7시 이전에 오면

17,000원인 치킨을,

10,000원에 준다니 안 시킬 수가 있나...

나는 오픈시간인 5시에 맞춰갔었기 때문에...

​암튼 치킨 한조각 뜯어보는데,

튀김은 눅눅한 듯 바삭한 뉘앙스다.

마치 보드람치킨 생각나는 듯한?

그리고 굉장히 후추후추한 것이

생각보다 꽤 자극적이다.

물론 내가 핫크리스피를 좋아하지만,

후추의 강도가 내 기준보다 더 높았고,

튀김의 바삭함은 조금 아쉬웠던 정도?

그래도 감바스보다는 맛있게 먹었는데,

양념소스보다 저 하얀소스...

메모 한 줄 알았는데 안 적어서 약간 헷갈린다.

요거트 뉘앙스였던 거 같은데,

암튼 저 소스가 맛있어서

어느 정도 중화가 되더라.


전반적으로 좀 아쉬움이 많이 남은 날이다.

가장 궁금한 메뉴가 페퍼로니피자였기 때문에,

또 방문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먼저 나서진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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