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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심 : 술먹기 좋은 신림 콩나물해장국 맛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7.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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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곡사거리에 위치한 콩나물국밥집이다.

신림에서 콩나물국밥하면

주로 보라매공원쪽 현대옥을 자주 갔는데,

친구랑 얘기하다가 한번 여기를 가보기로 결정.

​근데 간판을 봐도 그렇지만,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다.

사실 이렇게 통일성없이 다양하면

기대가 안 되는데,

프랜차이즈니까 기본빵은 하겠지.

​거리두기로 인해 수용 가능인원은

45명이라고 적혀있다.

​내부에는 약 16~18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다.

​외부에 있던 메뉴판과 동일한 메뉴가 적혀있는,

근데 수육쭈꾸미는 솔드아웃...?

​암튼 뭐 비빔밥 메뉴 설명도 있꼬,

그 외에 메뉴판엔 없던 순두부 메뉴도 있다.

다만 너무 시선이 분산되서 그런가.

친구는 김치전이나, 메밀전, 순두부 등의 메뉴가 있다는 걸

나중에 시키고나서야 알았더라.

암튼 친구는 김치콩나물국, 나는 만두콩나물국,

그리고 술안주로 편육을 시켰다.

​기본 찬으로는 깍두기와 오징어무말랭이가 깔린다.

​근데 구석에 보니 셀프바가 있고

찬과 밥을 마음껏 담아갈 수 있네?!

​그래서 배추김치와

국밥에 넣을 고추도 다 챙겨온다.

​기다리다보니 차려진 한상.

​콩나물국밥을 보면 확실히 만두가 들어있어서 그런가?

기름기가 떠있다.

​보니까 이렇게 만두가 반이 갈라져있는데,

그래서인지 국물에서 만두국 늬앙스가 느껴지더라.

​매콤한 거 좋아하는 나는

고추도 팍팍 풀고,

먹어보니 깔끔하다.

프랜차이즈고 나발이고

우선 맛이 괜찮네.

가격도 저렴한데... 끝.

​처음에 그 깨끗한 맛을 해치기 싫어서

먹던 도중에 계란도 사악 풀어주고

최대한 깨끗하게 먹는데,

확실히 기본빵은 한다.

​나중에 국물 리필 가능한지 여쭤보니까

이렇게 주시는데,

그 김밥천국에서 먹는 기본육수맛과 흡사하다 해야하나?

암튼 콩나물 들어가고 나면

전혀 아쉬운 맛 없이 만족스럽다.

​김치콩나물국밥은 사실 집에서 먹던

김치콩나물국과 거의 흡사해서

감동은 덜 했긴한데,

그래도 밖에서 가장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닐까?

싶은 생각은 들더라.

​다음으로 나온 편육...

생각보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굳은 정도도 좋고...

그냥 우리에게 친숙한 편육이라고 해야하나?

개인적으로 편육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익숙한 맛에 양도 많으니

술안주로는 정말 좋더라.

​마지막에 서비스로 주신 메밀전병.

사실 궁금했는데..

이렇게 주셔서 감사할 따름.

암튼 안 시켰던 이유가 제품이지 않을까 싶어서 였는데,

역시나 맛은 예상했던 매콤한 그 맛.

다만 서비스로 주셔서 더 맛있는 맛? :)

암튼 다양했던 메뉴 대비

생각외의 퀄리티가 있었던,

술마시기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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