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배가 부르면
다른 안주는 아무 생각도 안 나고
화채만 땡기는데,
그렇게 돌아댕기다보니 화채를 팔길래 들어갔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꼬치선생과 만만코코로 이렇게 입구가 두개 있으니
잘 보고 들어가야 한다.
생각보다 내부는 넓직한 편.
자리가 여유있는 만큼
테이블도 넓게 배정해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메뉴는 꽤 많은데
이 중에서 계절화채랑 마른안주 주문.
기본 안주는 앵두뻥튀기.
마른안주는 반건조오징어와 쥐포가 나오는데,
가스레인지가 직접 구워먹는 방식이다.
처음엔 낯설었는데,
내가 원하는 정도로 구울 수 있는 게
생각보다 좋더라.
사실 평소 시켜보면 쥐포가 더 맛있던데,
여기는 내 취향대로 구워서 그런가?
반건조 오징어가 훨씬 맛있다.
굽는 동안 나온 과일화채.
참외, 수박, 후르츠칵테일, 토마토, 키위 등 들어있었고,
들어간 음료는 암바사 계열의 밀크소다인 듯 싶다.
암튼 생각보다 요즘 화채 파는 곳이 많진 않은 듯 싶은데,
가볍게 먹기 좋은 화채라서 가끔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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