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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네참족발보쌈 : 자극적이지 않은 숭실대입구 족발 맛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7.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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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숭실대입구역 앞에 있는

아바디라는 평냉집을 가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휴점?

마치 느낌은 폐점인데...

암튼 정말 여기 하나 보고 왔다가 진이 빠져서

그냥 바로 앞에 있던 족발집으로 들어갔다.

​잠깐 검색해봤는데,

솔직히 말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테이블석은 4~5개 정도 있었고,

좌식으로 된 테이블은 약 8개 정도?

메뉴는 그냥 바로 보족세트大와 쟁반국수大 주문.

​막걸리는 지평이라고 표기되어 있지만,

영탁막걸리도 판매하고 있다.

​김치와 부추김치, 무김치,

사라다, 그리고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넉넉하고 무난한 맛.

김치와 무김치는 고춧가루 대비

맵진 않고, 그냥 곁들여 쌈싸먹기 좋은 정도였고,

부추김치는 좀 간간했다.

그리고 사라다.

이 비주얼은 샐러드보단 사라다가 더 입에 붙는단 말이지.

암튼 이건 마요네즈와 재료 그 자체의 맛.

​뒤이어 쌈이 나오는데,

배추 나온 건 너무 좋네.

​그리고는 가스레인지와 함께

보족세트가 올라왔다.

족발그릇까지 같이 가스레인지에 올릴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는데...!

​보쌈은 무난한데,

썰어낸 두께가 좀 들쑥날쑥인지라

두꺼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뻑뻑함이 있다.

그러므로 두꺼운 건 배추쌈으로 먹으면

참 잘 어울린다.

족발은 쫄깃하진 않고, 흐물거리는 식감이고,

달달하거나 간간하지 않고 좀 심심한 편이다.

그래서 기본으로 새우젓은 올리는 게 좋고,

아니면 김치류랑 같이 먹는 게 더 맛있다.

​뒤이어 나온 쟁반국수는...

대자를 시키긴 했으나 굉장히 크다.

​족발과 보쌈은 꽤 심심한데,

쟁반국수는 맛이 굉장히 강하다.

새콤하면서 짭짤한 게 굉장히 자극적.

양이 많은데 맛이 세서 먹기가 조금 빡세다.

그러므로 보쌈과 족발을 같이 먹는 게 나은데,

이는 결국 보쌈과 족발 천천히 먹어야 한다는...

마지막에 안주로 주문한 부추전.

색이 약간 노랗기도 하고, 카레향도 나서 여쭤보니

카레가루 조금 들어갔다고 하시네.

​채소가 꽤 푸짐하게 들어갔고,

고추가 좀 넉넉한지 매콤해서 좋다.

다만 반죽이 약간 질었던 건 조금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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