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맛집 테라스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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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아현역 부근에 위치한 테라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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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알게 된 곳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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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외관에서 보여지는 느낌은

장승배기 아마르와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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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2층에 위치해 있는데,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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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500cc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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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평일에 방문했지만,

일요일 특가 때문에 굉장히 궁금했던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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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와서 보니 내부는 이런 식으로 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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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딱 한가지, 내부에 흡연실이 있는데 환기가 제대로 안 되서

흡연손님 유무에 따라 담배냄새가 날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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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500cc 에 3,500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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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500cc 에 1,500원인데,

현금결제로만 진행됩니다. (안주도 현금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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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서 많이들 드시는 게,

돈까스안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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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젊은 층들은 돈까스에 소주를 즐기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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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돈까스안주와 케이준샐러드를,

그리고 생맥주와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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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다 그러려니 하는데,

소고기도 국내산이라는 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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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안주로는 팝콘이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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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돈까스안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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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외에 바나나, 케요네즈샐러드, 토마토, 단무지 가 같이 나오는데,

혹 2차로 오기에는 양이 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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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나나는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암튼 뭔가 경양식돈까스 느낌이 뿜뿜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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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색감의 데미그라스 소스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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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생각보다 고기고기한 게 맛있습니다.

특히 소스가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촉촉함을 더해주니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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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당연히 좋지만,

소주랑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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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나온 맥시칸샐러드이구요.

사과, 오이, 당근, 방울토마토, 햄, 건포도, 간계란 등이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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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노른자가 소스에 섞이면서 굉장히 고소해지구요,

사과, 오이, 당근 덕분에 그리 느끼하지 않고

식감도 아삭아삭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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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돈까스안주 대신 모듬안주 주문하려고 했는데,

주문하기 전 찾아보니 큰 매리트가 없어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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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돈까스안주를 주문하면서

거기에 어울릴법한 케이준샐러드를 시켰는데,

저는 만족스러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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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막차시간만 아니었더라도 꽤나 달렸을 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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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담배냄새가 좀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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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 때 여쭤보니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후 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새벽 4시까지 라고 하시는데,

근데 주말의 경우 오후 4시쯤 열었다는 글도 있었으니

안전하게 4시쯤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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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