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보라매공원 아카데미상가에 있는
쿠우쿠우 입니다.
쿠우쿠우라는 브랜드는 매번 듣기만 했지
사실 가본 적은 없었는데,
2년전쯤? 너무 궁금해서 방문해봤었어요.
근데 사실 코로나 한창일 때인지라 손님도 별로 없다보니
음식 관리가 제대로 안 되서 실망만 하고 나왔었는데요.
이번에 불현듯 다시금 가볼까 해서 다녀왔습니다.
아카데미타워 7층에 위치해있구요.
고객이 추천하는 브랜드대상이라는데..
어디서 주최한거고... 그런 정보는 없군요.
물론 지금 검색해보니 이코노미스트 주최,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2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초밥(스시)뷔페 부문 대상이라 합니다.
암튼 메뉴판이구요.
저는 주말 저녁이었던라 27,900원을 지불했구요.
1시간30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었지만,
제가 방문한 시간은 8시였고,
영업마감이 10시였는데,
9시30분부터 직원들 식사시간이었던지라
별다른 시간제약은 없었습니다.
식사시간은 1시간30분이지만,
무료주차는 2시간30분으로 조금 여유있네요.
우둔살 품귀 상태로 육회는 일시중단되었다고 하구요.
매장에 들어와서 보니 아주 넓직합니다.
저는 마감 때 사진을 찍어서
모자이크 처리 필요없이 편하게 찍었네요 ^^;
프레시코너 쪽으로 해서 스시, 군함, 롤, 회 등이 있구요.
사진찍은 곳 외에도 중식코너도 있더라구요.
이 날 핸드폰 저장공간이 없어서
사진 찍은 게 몇 개 날라갔는데요.
중간중간 있던 원산지 표시판입니다.
스시부터 롤, 군함 들이구요.
샐러드바 음식들입니다.
샐러드바는 바로 입구쪽에 있었는데,
제대로 안 보고 가서
나중에서야 알고 뒤늦게 먹었네요.
과일, 디저트 및 음료들이구요.
열대과일은 당도가 높아 애벌래가 나올 수 있다
는 문구가 참 인상적이네요 ^^?
진짜... 다 찍었는데,
저장공간 부족으로 다 날라갔네요 ㅠㅠ
이런 건 찍을 때 알려주면 좋을텐데....
취향에 맞는 것들로만 챙겨왔구요.
이 때까지만 해도 샐러드바를 못 찾았던지라... :)
그리고 사실 쿠우쿠우를 온 이유는 술을 팔기 때문이었는데요.
맥주잔과 소주잔 모두 플라스틱? 잔이라서 떨어뜨려도 깨질 염려 없구요.
술 가격은 맥주는 5천원, 소주는 4천원이었네요.
다시 음식으로 돌아와서
우선 중식계열은 전체적으로 아쉽습니다.
큰 기대를 한 건 아니었지만,
볶음류나 구이류는 조금... 그랬구요.
그나마 장어튀김과 탕수육 정도가 무난...까진 아니지만
그냥 달달한 맛으로 1개 정도?
이건 스시류구요.
웃긴 게 고기류가 3~4 종류가 있고,
그 중 3가지만 떠왔는데, 큰 차이가 없네요.
더불어 큰 매리트도 없고
저는 생새우나 생선류가 좋았습니다.
근데 사실 스시보단 롤이나 군함이 더 낫고요.
친구들이 볶음김치류가 맛있다고 해서
뒤늦게 갖고와서 먹어봤는데, 괜찮네요.
솔직히 뷔페에서 뭔 볶음김치야 했지만
추천드립니다... ^^;;;
그리고 닭봉과 고구마튀김도 괜찮구요.
앙구르트스프도 좋네요.
전류에서는 김치전이 제일 낫구요.
국수는 솔직히 육수 너무 연하더라구요.
친구는 짬뽕을 시켰는데,
이것도 전 썩...
사실 처음 돌 땐 밥도 없고
샐러드바를 못 찾았으니 김치도 없었는데...
두 번째 돌 때 보니
밥도 차있고, 샐러드바도 찾았어요.
그래서 바로 곰탕에 밥 말아서 먹었는데,
이게 최고였네요 ^^;
소주랑 먹기에도 제일 좋고... :)
곰탕만 먹으면 간간하기 때문에
밥은 꼭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건 샐러드바에서 갖고 온 것들인데,
이 날 최악의 메뉴는 바로 그린홍합이었습니다.
엄청 비리더라구요.
그리고 소고기타다키는 사실 비주얼이 너무 탈날 거 같이 생겨서
별로일 거라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습니다.
과일은... 애벌레 걱정에...
농담이구요... 사실 확 당기는 게 없더라구요.
팥빙수는 그냥 있는 재료 다 넣긴 했지만,
그래도 연유나 팥 등을 제 뜻대로 넣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사실 치즈케이크 같이 너무 빵 느낌이 없는
촉촉한 케이크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데요.
이 곳의 케이크류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뷔페식 케이크더라구요.
케이크는 다 만족했습니다.
근데... 이 날 최고의 메뉴는 바로 슬러시였는데요.
그냥 추억에 잠겨 먹었다가 깜짝 놀랐네요 ㅋㅋ
멜론, 파파야, 딸기인데,
딸기도 좋지만, 멜론, 파파야 강추드리고요.
초반에 드시면 다른 거 못 드시니까
다 드시고 마지막 입가심으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여기 슬러시 맛집이었네요... :)
맛있게 먹었던 메뉴들이
그리 평일/주말 을 가릴 것 같진 않아서
오히려 평일에 방문한다면,
가성비 괜찮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