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라멘맛집 렌게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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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신촌역 7~8번 출구쪽에 위치한

렌게 라는 라멘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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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 일이 있어 가는 와중에,

문득 라멘이 먹고 싶어서 찾다가 방문한 곳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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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구요.

중간 B.T는 오후 3시~5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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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정기휴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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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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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은 맑은 육수와 진한 육수로 나뉘어져 있구요.

토핑으로는 멘마, 삼겹차슈, 닭가슴살, 아지타마고, 청양고추채 가 있는데,

차슈, 닭가슴살, 아지타마고는 기본적으로 들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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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사이드로는 미니가라아게, 가라아게, 야키교자 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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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래쪽에는 면추가와 밥이 있는데,

1인분 / 0.5인분 다 있고 무료이기 때문에

필요하신 만큼 요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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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먹는 도중에 요청하셔도 되니,

드셔보시고 부족하시면 그 때 말씀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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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를 보니 진한 육수에는 닭육수와 돼지육수가,

맑은 육수에는 추가로 가다랑어&고등어 육수가 들어가나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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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다른 테이블에서 시킨 맑은 육수 나올 때 보니

가다랑어향이 확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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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등어가 너무 궁금해서

다 먹고 나올 때 여쭤보니

닭+멸치다시마+가다랑어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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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와 함께 주류도 판매하시는데,

혼자서 먹기에 맥주 330cc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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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제한 내역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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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바 테이블로 총 10좌석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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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키오스크가 있다고 하지만,

사장님 혼자 근무하시다보니

타이밍 안 맞으면 조금 늦게 나올 수 있는 점은

이해해주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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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저 안쪽에서 육수를 계속 끓이고 계시는데요.

졸아들지 않도록 물이 한두방울씩 계속 떨어지는 게 인상적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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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과 잔 먼저 내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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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쪽에서 가라아게와 교자를 하시고,

라멘 관련해서는 냉장고 옆쪽에서 조리를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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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온 라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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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차슈 하나에

수비드 닭가슴살 3조각,

그리고 아지타마고 반개와 김 한장, 파,

마지막으로 제가 추가주문했던 청양고추와 멘마가

같이 올려진채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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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에 곁들일 깍두기도 주시구요.

깍두기는 약간 말랑한 식감에 국밥하고 잘 어울릴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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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다보니 나온 미니가라아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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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까지 나온 상태의 풀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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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전 면을 보기 위해서,

닭가슴살을 치워보는데,

면 이전에 숙주가 먼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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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선 잘 안 느껴지지만,

면에 육수 붓고 난 후에

면을 다시 한번 뒤적여주며 골고루 육수에 적셔주시는데,

그래서인지 면에 육수가 잘 엉겨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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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물 한입 해보는데,

확실히 돈코츠와 토리가 섞인,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맛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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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데, 그렇다고 너무 간간하지도 않아서

국물 계속 흡입 가능하고,

그리 느끼하지도 않아서 김치가 따로 필요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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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 좋아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겠지만,

저는 라멘입문자에 속하는지라,

청양고추가 상당히 좋았구요.

더불어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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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지타마고는 약간 간간했고,

차슈와 닭가슴살은 매우 부드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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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배는 불렀는데,

국물이 너무 밥이랑 잘 어울릴 거 같아서

달라고 요청드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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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깍두기는 잘 어울리구요.

아무래도 바닥에 가라앉았던 엑기스들이 있어서 그런지

밥 반공기로는 조금 간간했습니다만,

분명 밥은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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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가라아게는 가라아게 5개와 함께

가운데 참께드레싱이 뿌려진 샐러드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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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면에 뭔가 하얀색 가루들이 있는데,

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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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는데 튀김식감이 마치 맛닭꼬의 현미베이크? 와

흡사한 듯 해서 여쭤봤는데 그냥 전분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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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가라아게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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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이 딱딱한 바삭함이 아닌 꿔바로우 정도의 바삭함? 이라서

식어도 먹는 게 문제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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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매번 새로운 한조각을 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치킨의 육즙이 야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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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깨드레싱의 질감이

라멘의 점도와 잘 어울려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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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는 라멘이었는데,

뭔가 라멘투어를 하고 싶게 만들었을 정도로

라멘부터 사이드 가라아게까지 아주 만족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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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야끼교자와 함께 소주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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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