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내없는 대림 돼지막창맛집 해바라기곱창막창구이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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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대림역 1번 출구 부근에 위치한

해바라기곱창막창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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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매번 지나다니기만 했지

들어갈 생각은 차마 못했던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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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하고 소곱창 먹으러 가는 길에

아버지께서 돼지막창 괜찮으면 여기 가자고 하셔서 가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아버지께서 오래된 단골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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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좀 뜸하긴 하셨다는데,

가니까 바로 알아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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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언제부터 오셨는지 여쭤보니

얼추 30년? 정도 되셨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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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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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막창소금구이 2인분하고

김치찌개 하나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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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가득 차려주시구요.

3명이라서 찬을 양쪽으로 다 놔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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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찬은 이렇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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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좋은건가요?

뭔가 다 깔끔하고 신선하게 사진이 나왔는데,

실제로도 그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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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에게 나오는 양념으로는

콩가루와 소금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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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콩나물국이 나왔는데요.

처음이라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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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국이 나올 줄 알았으면

김치찌개 안 시켰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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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막창소금구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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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양파와 함께 볶아진 상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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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버섯향이 어우러지는 게 기대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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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돼지곱창과 막창은 어쩔 수 없이 나는 돼지냄새가 있잖아요?

근데 이 집 막창은 제가 살면서 먹어본 돼지막창 중 가장 깨끗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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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잡내는 1도 없고,

돼지냄새도 마지막에 아주 살짝 느껴질 듯 말 듯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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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그런 것 이전에 굉장히 고소합니다.

고소한 막창이 무엇이냐 하면

전 바로 여기 막창을 말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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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 어떻게 이렇게 냄새가 안 날 수 있냐고 여쭤보니

20번 넘게 씻어낸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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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살면서 먹어본 막창 중 솔직히 말해 원탑이라고 하고 싶은데요.

정확한 판단을 위해 다음에 또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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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 먹다보니 나온 김치찌개입니다.

식사 메뉴라서 밥도 한공기 같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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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보이는 기름기가... 탐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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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꽤나 익은 김치였는지,

살짝 새콤한 뉘앙스인데

오히려 침샘을 자극하는 맛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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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여기 들어간 고기가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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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육이 굉장히 기대가 된달까요?

하지만 이 날은 도저히 배가 부른 관계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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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무조건 다음에 다시 갈 예정이라서

그 때 좀 다양하게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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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