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금천구청역 근처에 위치한
금천구청맛집 금나래식당입니다.
사실 아파트단지 내에 있을 거란 생각은 못했는데요,
이 이후 평촌에는 직영점을,
그리고 구디에도 지점을 내신 걸 보니
기대가 될 수 밖에 없네요.
구디가 집에서 훨씬 가깝긴 하지만
여기가 본점이기도 하고,
또한 좋은 기회가 있어 여기로 왔네요 😄
주소상 서관이라는데...
생각보다 이 건물 뭔가 안내판이 명확하지 않아서 찾기가 복잡하네요.
그러다가 엘리베이터 옆에 안내판 발견했구요.
가는 길목에 보이는 배너판입니다.
점심특선인 우렁쌈밤 메뉴는
평일 11시30분~15시까지 가능하다는데,
저는 저녁에 방문한터라... ㅜㅜ
점심에 방문했으면 무조건 시켰을 거에요.
와인 콜키지 프리라는데...
진작 알았으면 갖고 올 걸 그랬습니다 ^^;;
입구 바로 옆에 와인셀러도 있었구요.
수납이 가능한 의자라
겉옷이나 가방은 의자에 쏙 넣으면 됩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오른쪽처럼 태블릿으로 확인하고 주문해야합니다.
우선 저는 돼지차돌과 통가브리살 주문을 했구요~
매장 구석에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네요.
필요한 찬들은 셀프바에서 챙기면 되구요.
먼저 차려진 한상입니다.
샐러드, 파절이, 쌈, 고추절임 등등 나오는데,
모든 양념과 찬은 직접 만든다고 하시네요.
샐러드 드레싱은 칵테일후르츠가 생각나는 맛이었구요.
저는 이 중에서 고추절임이 꽤나 인상적이었네요.
고기랑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필요한 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지만,
샐러드와 파절이, 고추절임은
태블릿을 통해 주문하면 리필해주십니다.
고기를 굽기 위한 숯과 함께 된장찌개도 나왔는데요.
숯은 투뿔한우에 사용하는 좋은 숯을 사용하신다네요.
된장찌개는 된장 외에 고춧가루 향과 함께
고추장이 들어간 듯한? 뉘앙스였구요.
고기도 꽤 들어있고,
육수도 진한 게 좋았습니다.
그렇게 나온 돼지차돌과 가브리살이구요.
추가주문하면 야채가 안 나오는 경우들이 있는데,
여기는 고기 시킬 때마다 버섯과 파 가 하나씩 나오는 점
너무 좋았습니다.
돼지 차돌은 사장님께서 특별 주문한
두항정살 뽈살 믹스본이라고 합니다.
차돌 먼저 구워보는데 확실히 꽃삼겹과는 다르게
익으면서 모양이 좀 풀어지긴 하네요.
숯불 화력이 세서 그런가 굉장히 금방 구워지는데,
항정 특유의 기름기가 선명해서 그런지
소금하고 고추절임이 제일 잘 어울렸구요.
가브리살은 이렇게 통으로 나오네요.
두께도 꽤 두툼한 편이라 앞뒤로 한번씩 굽고나서,
다시 한 번 잘라낸 후 조금 더 익히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굽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런지
숯향이 찐득하게 배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돼지차돌보다 훨씬 좋았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일부"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이건 양념갈매기살이구요.
설명에 마늘양념이 적혀있어 주문했는데
정말 마늘이 넉넉히 들어있네요.
양념고기를 구울 차례니까 불판이 바뀌었구요.
열린 마음으로 찬찬히 구워봅니다.
다 구워진 양념갈매기살을 먹어보는데
굽는 시간은 분명 가브리살보다 짧았는데,
숯향을 엄청 머금었습니다.
불판이 바뀌어서 그런건지...
양념이 냄새를 흡착한건지...
암튼 양념 자체가 그리 강하진 않았구요,
나오기 직전에 마늘이 막 묻은 게 아니라서
마늘향도 그리 간하진 않습니다.
대신 연육은 제대로 되서 굉장히 연하네요.
그 사이 양념고기와 함께 주문한 물냉비냉이 나왔네요 :)
물냉면은 약간 칡냉면 스타일이었구요.
직접 만든 육수라길래 사실 조금 걱정했는데
먹어보니 시판냉면과 큰 차이 없이 맛이 좋았구요.
비냉은 뻑뻑하지 않고 촉촉했구요.
은은하게 매운 정도로 안 맵다고 해도 무방한?
그러면서 약간 달달한데, 밸런스가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메뉴인 돼지갈비입니다.
설명에 목살이라고 딱 적혀있었구요.
이것도 한번 열심히 구워봅니다.
그리고 먹어보는데,
아, 돼지갈비가 답이네요.
양념도 잘 배어있고,
밸런스도 좋고 다 좋았는데,
다행히 친구들도 모두 갈비가 최고였다고 하네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결제하려고 카운터에 간 순간
에어컨에 붙어있는 원산지 표시판이 보여서 찍었구요.
개인적으로는 고추절임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고추 특유의 풋내가 있으면서도
매콤한 듯 깔끔한 게 고기랑 정말 잘 어울리더라구요.
다음엔 우렁쌈밥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이구요.
더 맛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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