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독산역 2번 출구 부근에 위치한
독산역 맛집 한국수 독산점입니다.
독산역 방면으로 간판이 달려있지 않고,
가산역 방면으로 간판이 달려있어서
눈에 잘 띄진 않더라구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구요.
여기가 궁금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지금 이 지도에 표시된 음식들이
바로 여기서 판매하는 음식들이거든요.
각 지역의 유명음식을 한 매장에서 다 판매를 한다는데
이게 가능한건가 싶은 마음?
특히 재고관리 어떡하지...?
너무 궁금해서 방문했습니다.
그 외에 매장 앞에 메뉴판과 각종 배너가 있구요.
내부에 들어와보니 이렇게 길고 넓직하게
테이블 배치가 되어 있네요.
둘러보는데 생면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뭔가 기대가 되는데요.
공장에서 생산한 다음 지점으로 뿌려주시는 듯 한데,
현재 12개 매장이지만 판매량이 제법 되나봅니다.
메뉴판을 받아서 보려는 순간
보쌈, 닭도리탕 전문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메인이 국수인 줄 알았는데...!!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닭도리탕 이나 해물탕 보쌈을 드시는 분들이 꽤 많았는데요.
저는 닭도리탕과 보쌈을 보고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수 종류가 워낙 많아서 뭘 시켜야 하나 보다가
사실 한국수를 주문할까 했었는데,
육수를 여쭤보니 멸치육수라 하시더라구요.
비주얼 보아하니 어떤 맛일지 감이 오는데...
특색있는 걸 먹어야 하나, 한국수를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찰나, 친구가 시원한 걸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근데 밀면은 싫다고... :)
그렇게 고민은 저 멀리~ 하고
속초 명태회막국수(물), 통영 멍게비빔밥, 그리고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그 와중에 자리에 보니
메뉴판에 없는 메뉴, 세트 가 있었는데요.
수육은 좀 부담스러울 것 같고...
만두는 무조건 제품일 것이고....
고민하다가 떡갈비 하나 추가주문했네요.
그리고 술은 처음 보는 봉하 쌀막걸리를 주문했구요.
장수막걸리가 메뉴판에 없어서 여쭤보니
장수막걸리는 따로 판매하지 않으신다네요.
기본찬으로는 콩나물무침과 김치가 나왔구요.
김치는 잘 익은 듯 하면서도 아삭한 것이
국수랑 굉장히 잘 어울릴 상태였구요.
콩나물무침은 아삭하면서 고소한 것이 맛있었네요.
봉하쌀막걸리가 먼저 나왔구요.
탄산감 있으면서 적당히 달달한데
약간 물탄 듯한 느낌이 있네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막걸리 한잔 하다보니
음식이 한번에 나왔는데요.
감자전은 간장과 함께 총 3장이 나왔네요.
감자전 먼저 먹어보는데,
제 생각과는 조금 다른 뉘앙스네요.
전 당연히 쫀득쫀득한 감자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먹어보니 밀가루류가 꽤 첨가된 스타일로
약간 기름에 지진 떡을 먹는 느낌이랄까요?
탄수화물러버들이 사랑할 법한 감자전입니다.
집게와 가위를 준 이유가 이래서였나봐요!
가위로 썰고 나니 먹기 편하네요.
다음 메뉴는 속초 명태회물막국수+떡갈비 세트 입니다.
우선 떡갈비 비주얼 합격이구요.
반으로 갈라보니 고기함량이 꽤 높고,
육즙도 충분한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두께가 꽤 두툼해서 한입 베어물면
입안이 가득 차는 듯한 느낌이 좋고,
간도 약간 담백한 편이라 부담없이 크게 베어물 수 있습니다.
이건 무조건 따뜻할 때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명태회막국수는 좀 독특했던 게 국물 먼저 마셔보는데
쌍화탕 느낌이 확 나더라구요?
무슨 육수인지는 모르겠는데 건강합니다.
면발에 대한 기대가 컸던터라 먹어보는데
면발 익힘 정도도, 식감도 좋습니다.
그리고 명태회도 연하고 소스가 달달하니 맛있네요.
명태회도 풀고 시간이 지나면서 면의 전분기가 국물에 배어드니
초반 쌍화탕 느낌은 많이 사라져서 먹기 편해졌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일부"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이건 통영 멍게비빔밥이구요.
국물이 따로 나오는데,
그 김밥집 가면 나오는 연한 가쓰오부시장국 느낌이에요.
당연히 기본육수는 멸치육수일거라 생각했는데,
손님에게 제공되는 이런 국물은 또 따로 준비하시나봅니다.
멍게비빔밥에는 멍게와 함께
마늘, 고추, 쪽파, 김,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구요.
멍게만 한번 먹어보니 살짝 얼어있는 상태인데
맛은 괜찮네요.
이제 밥을 넣고 슥삭슥삭 비벼봅니다.
먹어보니 양념장의 굵은 고춧가루의 식감이 꽤 선명하구요,
멍게의 비린 맛도 없고, 맵고 고소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여기에 아주아주 약간의 단맛만 더해지면
더더욱 맛있을 거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주문한 봉평메밀막걸리인데요.
확실히 봉하쌀막걸리보단 바디감이 있으면서,
달달한데 밀 특유의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봉평 메밀막걸리가 좀 더 좋았네요.
다 먹고 계산하려는 찰나
카운터에 원산지 표시판이 있었네요.
그래서 찰칵.
우선 구성이 좋아서 점심으로 먹기 좋을 거 같았구요.
이 날 대다수의 테이블에 있던 닭볶음탕에 대해
손님들 반응이 좋아보이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닭볶음탕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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