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미남포차 : 해산물 전문 동네실내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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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곡사거리에 위치한 해산물실내포차.

매번 지나가기만 했던 곳인데...

이 날은 그냥 이유없이 가보자고 얘기나와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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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보니 세트메뉴가 있고 단품이 있는데,

고민 후 기장해물모듬 주문.

(이곳은 2주 전에 방문한터라.. 지금은 대방어 들어왔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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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랑 물회도 추가하려 했으나 우니는 없다고 해서..

물회만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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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메뉴는 사실 무조건 시켜야할 거 같긴한데..

인원이 그래도 3-4명은 되어야 할 듯 하고,

배도 좀 부른터라 이 날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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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한라토닉이 붙어있고,

야관문차 등장.

괜히 무슨 의미일지 생각하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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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해삼과 산낙지 대신 생새우, 연어가 나왔는데..

해삼이 너무 먹고 싶었는데 아쉽...

(주문할 때 미리 알려주시고, 다른 선택지가 없어 이걸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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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 중 생새우, 연어는 괜찮았고,

멍게는 아무래도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가

비린 맛은 없지만 약간 쓴맛이 남는다.

소라도 괜찮았는데, 내장쪽은 좀 비렸고

전복은 좀.... 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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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육수는 2천원이라 큰 기대 안 했는데,

면도 있고 우선 비주얼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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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초장+사이다의 느낌이긴한데

이 정도면 가성비도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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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복은 여기에 넣어놨다가 먹으니

비린 맛이 좀 잡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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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은 해산물도 다 넣어놓고

나중에 먹었는데 괜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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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라면도 하나 시켜봤는데,

게, 홍합, 오징어가 들어가있다.

이러니 맛은 뭐.. 없을 수가 없지요.

비싸긴하지만, 국물 필요할 땐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