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구디/구로디지털단지] 대두족발 : 드디어 구디에도 튀김족발이 생겼다!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0. 11. 14. 23:37

본문

728x90
반응형

원래 국밥이나 양대창을 먹으려고 했는데,

모두 만석이라 거리를 배회하던 중

들어간 곳.

생긴지 벌써 1년정도 돼간다는데...

왜 본 기억이 없을까

암튼 깔끔하고 사람도 많더라.

밖에 티비출연한 배너가 있어 여쭤보니

원래 봉천동에 있다가 확장이전했다고 함.

족발 먹으러 들어왔는데,

튀김족발이 있더라.

예전에 영등포 달쪽에서

나름 괜찮게 먹었던 기억도 있고,

다른 테이블에서도 꽤나 먹고있길래

튀김족발로 주문

기본 상차림.

국물로 술국을 주신다.

뭔가 은은하게 단맛도 있고,

돼지삶고 난 육수라는 게 느껴진다.

근데 다 먹어갈 때 쯤 되니

닭국물에 들깨가루를 넣은 느낌?

뭐 암튼 술 곁들이기에 좋으니 끝.

튀김족발이 나오면서 소스도 더 깔린다.

족발에 곁들일 소스는

겨자소스, 카레소스. 칠리소스, 새우젓, 마늘소스

이렇게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늘소스는 식초를 넣어 상큼했으나

약간 짭짜롬한 튀김족발과 먹으니

단짠단짠을 이루더라.

하지만 난 개인적으론

겨자소스와 카레소스가 좋더라..

우선 튀김족발의 향은 뭔가

후라이드치킨 냄새 같다.

위에 뿌려진 하얀 파우더는

마늘가루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

막 튀겨낸 상태라 그런지

먹었을 때 마치 인절미튀김 같다.

콜라겐이 흐물흐물하고 쫙쫙 붙어서

튀김의 바삭함이 완전 무너지는...?

조금 식고나니 콜라겐 식감은 나아졌으나,

튀김은 눅눅한 상태.

이 날의 베스트샷.

뼈만 있는 부분도 친절하게 튀겨주셔서...

생각없이 입에 넣었다가 조금 당황.

(근데 생각해보니 안 튀기기도 뭐하고.. 어렵네)

암튼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으나

나한테는 튀김옷이 좀 과한 느낌이라

다음에 다시 오면 기본으로 먹을 듯 싶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