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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 진영면옥 : 모든 메뉴 맛나고 가성비까지 좋은 평양냉면 맛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0. 11. 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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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처음 방문했는데...

벌써 4번 넘게 방문했다.

(그간 평냉먹고 싶으면 보라매 서평면옥을 갔는데,

진영면옥은 가깝기도 한데, 퀄리티가 사기다)

이전에 올렸던 글에서

양지곰탕과 비빔냉면이 없는 관계로

이렇게 다시 한번 올린다.

우선 양지곰탕 시켜먹었을 때 샷.

이 날의 녹두전은 처음 먹었을 때보다

약간 간간했으나

사실 매일 같은 맛이기도 어려울 뿐더러

내 컨디션 문제로 볼 수 있을 정도의 편차다.

그리고 양지수육은 매번 같은 부위가 나오진 않는다.

기본적으로는 양지로 제공해주시지만,

상황에 따라 고기 재고가 부족하면

차돌양지도 섞어주신다.

개인적으론 차돌양지가 좋지만

이 날만 볼 수 있었다는 후문...

수육과 곰탕 육수를 비교한다면

양지수육은

자작한 육수에 고기와 파, 쑥갓, 버섯 등이 들어있어서

맛이 굉장히 복합적이고 진한 느낌이라면

양지곰탕은

깔끔하고 파의 단향이 잘 어우러져있다.

암튼 고기도 듬뿍 들어있으며,

굉장히 연해서 맛나더라.

이후 비빔냉면 먹으러 갔을 때의 샷.

녹두전도 맛있지만,

점차 메뉴를 간소화하여

1인 1냉에 양지수육으로 즐기게 된다.

2명이서 소주 3~4병 먹고

헤어지기 딱 좋은 정도?

 

비빔냉면은 우선 참기름향이 코를 스치고,

뿌려진 양념장만을 먹었을 땐 꽤나 칼칼했지만

면과 비비니 슴슴한 평양냉면집만의 비냉으로 변신.

먹다보니 은은하게 생강향이 맴도는데

덕분에 약간 심심할 수도 있을 맛에

개성이 더해진다.

또한 육수는 양지곰탕 온육수를 주시는데

쪽파만을 썰어주신터라

육향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음.

 

부모님 맛보여드리려고

양지곰탕 포장해왔는데,

1팩의 양이 꽤 많았네.

(냉면 제외한 전메뉴 포장가능)

 

고기는 밑에 깔려있으며,

1팩(1인분)만 끓여도

집에서 사용하는 국그릇으로 2그릇이 나온다.

그런데 고기를 계속 담가놓은 상태로 있어서 그런지

육향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암튼 집 가까이 있어 너무 감사한 곳.

(구디에서도 버스타면 10분, 택시타면 5분 내 도착)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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