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서 나름 유명한 우삼겹 전문 고깃집으로
관악우체국 옆에 위치한 서울갈비와 같은 곳이다.
간판에도 보이듯 치즈등갈비 한창 유행일 때
생긴 걸로 기억하는데,
치즈등갈비는 저 멀리...
이젠 우삼겹 위주의 고기류만 있다.
암튼 서울갈비는 가봤는데
정작 본점인 서울집은 가봤길래 방문.
들어오니 환기가 잘 안 되서인지,
고기냄새 가득 담긴 연기를 나를 반긴다.
우선 우삼겹 2인분 주문이요~
기본상차림.
소스는 약간 매콤달콤한데,
양대창에 굉장히 잘 어울릴 거 같은 맛이다.
1줄에 1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1인분을 다 펼쳐놓으니
한판이 채워질 정도의 양이다.
하지만 얇은 고기는 그만큼 수축도 많이 되고
한입에 많이 들어간다는 걸.... 순삭 ㅜㅜ
그러니 익었다고 천천히 먹을 게 아니라
서둘러 또 구워야지
이후 삼겹살과 갈비살, 된장찌개를 시켜본다.
두꺼운 1덩이로 보였지만
올리려고 보니 3덩이가 뭉쳐져있었네!
갈비살은 생각보다 괜찮았는데,
소금보단 소스에 찍어먹는 걸 추천.
왜냐면 다 그런 것은 아닌데
소금에 찍으면 약간 냄새나는 애들이 있다.
아니면 파절이랑 함께 쌈싸먹길
된장찌개 가성비 굿.
절대 맛의 퀄리티가 낮지도 않고
그냥 서비스로 주신다고 생각하면 될 듯.
삼겹살은 약간의 냄새가 나지만,
식감도 좋고 두툼해서 맛나네.
(개인적으론 돼지냄새를 좋아하는 편이라.. 꿀꿀)
삼겹살을 시키니 기름장을 주는 센스
배기가 잘 안 되는 건 좀 아쉽지만
맛은 좋았다.
우삼겹과 삼겹살 위주로 먹으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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