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로 주문한 구로배달맛집 황궁쟁반옛날손짜장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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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정말 배달음식 안 시켜먹는 편인데,

할인쿠폰이 있어서 안 쓰기 아깝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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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안 쓸 수도 있지만,

마침 첫 구매주문시 네이버 시리즈 쿠키를 주는 이벤트도 있어서...

겸사겸사 주문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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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실 배달앱으로 하다보니

위치를 정확하게 몰랐었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가깝진 않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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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오토바이나 자동차라면

먼 거리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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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식이 계속 끌렸던 상황이라

중식을 주문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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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보니 쟁반짜장 평이 좋아서

쟁반짜장과 짬뽕으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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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반환하지 않는 1회용기에 담겨져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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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이 포함된 세트로 주문을 한건데,

생각보다 양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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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배달로 온 탕수육은

튀김이 바삭하기보단 딱딱하게 되기 마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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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보니 바로 부먹으로 시전해봅니다.

물론 붓고 난 후의 소스통은

짬뽕에 담긴 홍합껍데기를 버리는 역할로 재탄생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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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은 생각보다 고기가 실했구요.

탕수육소스는 소스에 과일은 안 보이지만

과일뉘앙스가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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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향이 느껴지면서, 복숭아의 단맛도 나는 듯한?

신맛과 단맛, 그리고 염도까지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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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주신 만두는,

그냥 서비스다운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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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반짜장은 쟁반짜장답게,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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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새우, 양파, 고기 등이 있었지만,

이 중 저 양송이버섯의 크기가 압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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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소스 농도도, 간과 단맛, 향 등의 밸런스도 좋고

새우는 탱글탱글하고 양파는 아삭아삭하니

식감도 좋고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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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은 오징어와 홍합, 양파, 부추, 당근 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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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감이 느껴지는 국물인데,

전분기가 퍼진 단맛이 있고,

무엇보다 생각보다 꽤 얼큰한 것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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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짜장과는 다르게 면이 많이 불어있어서 아쉬웠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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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요기요가 배민보다 제휴맺은 매장이 적다보니

뒤적뒤적하다가 리뷰와 평점이 무난한 곳으로 선택했는데,

괜찮게 먹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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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짜장과 짬뽕 다 남겨서

따로 담아놨다가 나중에 밥이랑 또 한번 먹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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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짬뽕이 얼큰한 것이 제일 좋았어요.

반대로 짬뽕 면이 불어버린 건 좀 아쉬웠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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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