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케가 맛있'었'던 구디 이자카야 로바타잔잔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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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구디에 있는 로바타잔잔 이라고 하는 이자카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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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곳의 고로케를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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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은 외부에서 접하는 입구이고,

오른편은 건물 내부에서 본 입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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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꽤나 넓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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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곳의 단가가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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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게 스페셜모듬으로 주문했습니다.

- 3인 사시미

- 추천꼬치 5종

- 나가사키짬뽕 or 차돌짬뽕

- 수제고로케(2pcs)

- 모찌리도후

- 음료(콜라 or 스프라이트 or 라무네 中 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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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날 알았는데,

점심에 카츠류를 판매하고 있었네요.

기본적으로 튀김을 잘 하던 곳이라 믿음이 좀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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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생수가 아니라 둥글레차? 같은 느낌이고요,

기본안주로 나온 새우칩은

허니버터시즈닝을 뿌린 듯한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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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이어서 주문한 생맥주와 함께

모찌리도후가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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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의 고소함도 있고,

꿀의 달달함과 더불어

와사비와 함께 먹으면 톡 쏘는 알싸함과 함께

와사비의 단맛이 어우리지니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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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가 애정하는 고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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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고로케으로, 매번 맛있게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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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이번에는 고소하지도 않고 속은 엄청 질척거리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여기 맛있다고 하고 데려갔는데... ㅠㅠ

정말 너무 난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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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메뉴판을 보니 하루 20개 한정판매라는데...

아무리 수제고로케라지만 세트메뉴에 있는 상품이

한정판매인 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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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한동안은 섣불리 못 시킬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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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사시미는 연어, 광어, 도미로만 구성된 듯,

종류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4명이서 시켰다보니

어찌보면 다 같이 골고루 먹을 수 있어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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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 두께도 적당하고,

퀄리티 자체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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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꼬치 5종의 경우

메뉴판에 적힌 대로 적어보자면

토마토삼겹, 메추리삼겹, 그리고 닭고기 3종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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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로케에서 이미 너무 다운되어 버려서...

꼬치류, 특히 닭고기쪽은 손도 잘 안 대었다보니,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

닭을 싫어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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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겹류는 사실 지금 작성하면서

메뉴판보고 삼겹인 걸 알았네요.

당연히 베이컨이라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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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꼬치류는 불향이 은은하게 배어있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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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나가사키짬뽕의 경우도

세트메뉴로 술과 같이 즐기기엔 괜찮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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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날은 나가사키짬뽕이

가장 무난하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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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퀄리티가 최소 무난했던 곳이라

이번에도 별 부담없이 데리고 갔는데,

고로케에서 무너질 줄 몰랐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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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집 고로케를 좋아했었기에,

그만큼 충격이 컸던 것도 있었구요.

그래도 친구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했다 하네요.

(물론 고로케는 예외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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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 갔을 땐 다시 좋아졌을거라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