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가 이쁜 제주 금악마을 카페오드리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2. 1.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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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름 다녀오고 커피나 한잔 하려고,

금악마을로 들어섰는데,

카페가....별로 없네?.......

그렇게 돌아댕기다가 들어간 카페오드리다.

주차공간도 어느정도 되는 편이고,

뿔소라껍데기와 꽃들로

작은 돌담이 이쁘게 꾸며져있다.

마당을 지나 입구로 들어가보면,

가운데에는 엽서와 메모지 같은 게

진열되어 있었고,

입구쪽 벽면에 오드리헵번 사진으로 꽉 차있다.

문래 쪽에 있는 카페오드리도 이렇게

오드리헵번 관련해서 인테리어가 꾸며져있는데,

그렇다보니 개인적으론 크게 신선하진 않았던 듯.

화장실은 나와서 옆 공간에 위치해있는데,

들어와보니 여기도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한쪽 벽면에는 맥주병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그리고 그 외 공간에는 작가들과 협업하여

실제 판매하는 작품들을 전시해둔 상태다.

암튼 주문은 본관(?)에서 태블릿을 통해 진행하는데,

종이로 된 메뉴판과 좀 다른 부분이 있어

태블릿 화면만 촬영했다.

우리가 앉은 구석진 안쪽 자리에는

책이 있어서 혼자 와서도 적적하지 않을 듯.

음료가 나오면 받아가는 시스템으로,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제주말차라떼,

그리고 한라봉좋아해(한라봉에이드), 청귤착즙쥬스를 주문했다.

음료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쥬스는 막 짜서 주시는건지

에이드와 아.아 대비 시원하지 않아서 아쉽더라.

(왜냐면 내가 쥬스였기 때문에... 시원한 음료가 먹고 싶었다..ㅠㅠ)

암튼 햇빛이 쫙 들어오니까 굉장히 나른해지면서 늘어지던데,

오름 올라갔다가 방문하면 퍼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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