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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튀김이 맛있는 신림어묵바 부산오뎅바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12.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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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여년전?

신림에서 가장 맛있는 새우튀김은 여기다!

했던 곳이 있는데, 그 곳은 신기하게도 어묵바였다.

2층에 위치해있는데,

어릴 적 어묵바가 가보고 싶어서

호기심에 들어갔다가 새우튀김에 매료된 곳.

2층으로 올라가기 전

이렇게 메뉴들이 적혀있는데

이전과 그대로인 걸 보면

메뉴변경은 따로 없으셨나보다.

내부 넓은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가운데에 어묵바가 있고,

벽쪽으로 칸막이와 함께 6~7개의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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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생맥주가 굉장히 저렴했네?!

생맥주 마시러 올 곳이 또 한군데 생겼군...

암튼 난 새우튀김을 주문한다.

테이블에 앉으면 어묵탕을 별도로 주문해야 하지만,

바에 앉으면 굳이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가운데 놓인 어묵을 보면

종류별로 하나씩 있는데,

1인 3꼬치가 기본이라고 적혀있다.

근데 이건 다른 안주 없이

어묵만 드시는 분들에 해당되는 내용이고,

나처럼 메인메뉴를 주문했다면

인당 기본 1꼬치다.

어묵바 이용수칙과,

어묵에 대한 설명이 이렇게 있으니

설명보고 내가 먹고 싶은 거 먹으면 된다.

기본차림은 간단하다.

어묵국물 담을 그릇 하나와

단무지와 간장.

숧도 세팅이 다 되었으니...

그냥 먹으면 된다.

어묵국물은 그냥 감칠맛이 좋은 정도고,

어묵은 불을까봐 저렇게 건져놓으신거라

먹기 전에 잠깐 국물에 담갔다가

꺼내먹으면 되는데,

사실 다양한 어묵이지만 기본베이스가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한 3~5개 정도 먹으면

살짝 물리기 시작하는데,

어찌보면 그래야 사람들이 다른 안주를 또 시킬테니...

그래도 술안주로 하기엔 저렴하니 괜찮은 안주.

다음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우튀김.

두꺼운 새우튀김이 아니라

조금은 가느다란 느낌의 새우튀김으로,

튀김이 가볍고 새우가 촉촉한 것이 정말 맛있었는데,

예전보다 튀김옷이 살짝 질긴 느낌이 있는데,

이건 아무래도 컨디션의 차이일 거라 생각하고,

여전히 맛은 있더라.

튀김과 같이 내어진 소스는

간장소스와 버터?마요?소스인데,

마요소스에 약간 산미를 추가하셔서

간장보다 훨씬 더 산뜻하고 달콤하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기억하고 계셔서 좀 놀라기도 했고,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한 감성이라 좋기도 했다.

앞으로 간간이? 혹은 자주 방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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