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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에서 2차로 가기 가장 좋은 술집 우리여기서만나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12.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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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에서 굉장히 애정하는 술집인데,

이번에 신메뉴가 나와서

오랜만에 리뷰해본다.

늦게까지 있다보니

손님들이 다 나가셔서

간만에 내부사진 찍어봤다.

2인석 4테이블,

4인석 1테이블,

3~4인석 2개의 바.

01234567

 

이전에는 신메뉴 나오면 메뉴명 옆에 new 라고 적어주셨는데

이제는 맨 앞장에 신메뉴 페이지가 만들어주셔서,

굉장히 보기 편했다.

암튼 주문은 에그인헬과 생맥!

서울의밤이 새로 들어왔으니,

서울의밤 병도 진열해주셨네.

기본안주는 햄토리가 좋아하는

까만해바라기씨.

에그인헬을 시키면

이렇게 바게트가 같이 나온다.

에그인헬은 가격한 저렴에 맞게끔

가성비 있는 재료들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무엇보다 베트남고추와 청양고추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꽤나 매콤하다.

그리고 소스는 치즈를 많이 넣은 토마토소스 맛인데,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괜찮았다.

다만 에그인헬스럽게 계란은 다 익은 상태가 아니었는데,

그렇다보니 계란만 살짝 먹으면 약간 비릿함이 올라온다.

그러니 괜히 살짝살짝 드시지 마시고

계란과 소스를 듬뿍 떠드시길!​

같이 나온 바게트는 바삭하기보단

부드러운 상태였는데,

이전에 구디 이자카야 나무에서는

빵이 부드러운 게 안 어울린다고 했는데,

여기는 부드러워서 잘 어울린다.

물론 딱딱했어도 잘 어울릴 듯 한데,

부드러워서 소스가 더 잘 스며드는 느낌이랄까?

또한 오히려 빵이 부드러워서

고추의 아삭거리는 식감이 포인트가 된다.

꽤나 저렴한 가격인데,

이 정도 퀄리티라는 게 좀 놀라웠던 메뉴.

에그인헬 자체만 먹기 보단

바게트와 곁들여먹는 게 더 맛있어서

결국 바게트 추가... :ㅇ

있다보니 갑자기 서비스라면서 주신 도미회.

붕어싸만코에 초코버전이 있는 줄 몰랐는데,

암튼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

다음 메뉴는 또 다른 신메뉴인 닭껍질교자.

예전에 신림 고래가주 라는 술집에서

접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터라 참 반가운 메뉴다.

밑에 양파를 깔아준 게 굉장히 좋은 선택인 듯 싶은데,

닭껍질 피 안에 고기소가 있다보니

어찌보면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도 있을텐데,

그 부분을 양파가 보완해준다.

하지만...

사실 나는 20개 이상을 먹어도 느끼하진 않을 것 같다... ^^;;;

닭껍질이 갖고 있는 기름기과 육즙이,

교자소의 육즙과 섞이고 터지면서

정말... 너무 맛있다.

제품을 그냥 사다놓고 집에서도 먹고 싶은 맛이지만..

집에선 먹을 사람이 없는 관계로... ㅠㅠ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은 언제나 미니핫도그.

이 날 갑자기 비가 와서

우산이 없었는데,

우산도 빌려주셔서

무사히 집으로 올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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