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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대방어회를 즐길 수 있는 신림 현쇼쿠도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12.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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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쇼쿠도 인스타계정에서

대방어 판매한다는 피드를 보고

친구와 함께 바로 방문했다.

그동안 항상 10시에 칼같이 나왔는데,

이젠 영업제한 풀려서 새벽 3시까지 영업하시니,

여유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한가지의 변화는

생맥주를 개시하셨다.

클라우드생맥주.

425ml, 4,500원

처음에 약간 화사한 듯한 향이 나다가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깔끔하니 좋네.

암튼 이제 메뉴판을 보면

현쇼쿠도에서 내일 가장 애정하는 메뉴인 나가사키짬뽕이

정식으로 메뉴판에 리스트업되었다.

그리고 지난 번에 왔을 때 없었던 시샤모구이도 다시 들어왔네 :)

대방어사시미는 여쭤보니

S 사이즈는 24ps, L 사이즈는 32ps 라고 하는데,

이러면.... 무조건 L 사이즈 주문해야겠는걸?

언제나 그렇듯,

가자미식해와 김밥이 나오고,

대방어 등장이오!

부위가 좀 다양하게 나뉘어진 듯 한데,

문제는 잘 모르겠더라...

가운데 배꼽살 제외하고는...

암튼 대방어 먹을 때는 항상 백김치가 있었는데,

없는 상차림 뭔가 낯설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처음 먹은 방어인데,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한 것이

아주 훌륭하다.

확실히 믿고 먹는 현쇼쿠도다.

이건 궁금해서 시켜본 과일사케.

죠시비슈부 청포도슈.

사실 사케보단 리큐르로,

정말 궁금해서 잔술로 한잔 시켜봤는데,

술 안 좋아하거나 약한 사람들이 먹기 좋을 듯?

맛있더라.

옛날엔 단 술 싫어했는데,

요즘은 달달한 것도 나쁘지 않네..

지난번 먹고 싶었지만 못 시켰던 시샤모구이.

예전에는 약 15마리 정도 나왔었는데,

한번 물량 없어서 빠졌다가 다시 입고되면서는

사이즈가 커진 게 들어온다고 한다.

일부러 큰 걸 고르신 건 아닌 거 같고,

물량이 없어서 이렇게 바뀐 듯?

이전에는 간도 적당하고 굉장히 고소했는데,

사이즈가 커지면서 간간함이 조금 강해진 듯 싶은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가볍게 먹기 좋은 안주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시샤모구이에 이전에는 없었던

방울토마토절임이 같이 나오는데, 굉장히 맛있다.

레몬이 들어간 듯 상큼하면서도 달달하고,

무엇보다 토마토가 굉장히 탱탱한 게 식감도 좋다.

다음번엔 나도 올리브오일 빼고

조금 더 달고 상큼하게 만들어봐야겠네.

이것은 서비스로 받은 닭연골튀김이다.

메뉴판엔 없던 레알 서비스메뉴.

오도독오도독 씹히는 연골의 식감도 좋고

튀김옷이 좀 두꺼운데 마치 치킨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든다.

그렇게 자리를 마치고,

며칠 후 시샤모구이와 함께 간단하게 한잔할 겸 또 방문했는데,

언제나와 같은 동일한 기본세팅에,

처음 보는 게 나왔는데,

사모님꼐서 서비스로 제공해주신 시소구라게다.

시소에 절인 해파리라고 해야하나?

먹으면 정말 보이는 그대로의

빨간맛과 빨간향이 느껴지는데,

어떻게 설명을 못 하겠네....

암튼 제대로 인지하고 먹은 건 처음인데,

중간중간 입안을 환기시킬 때 먹기 좋더라.

마지막은 다시 시샤모구이로...


그간 생맥주가 안 되서 아쉬웠는데,

이제 생맥주도 판매하니 너무 좋더라.

근데 생각해보니 현쇼쿠도 콜키지프리인데...

다음에 한번 기회될 때 술 한병 챙겨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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