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족여행에서 구워본 우대갈비와 프렌치랙

제품&레시피 푸드백

by 푸디진 2021. 11. 6. 08:00

본문

728x90
반응형

​이번에 양평으로 가족여행가면서

숯불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여건이 되다보니

바로 바베큐하기 좋은 우대갈비와 양갈비를 구매했다.

항상 집에서 수비드로 해먹거나 팬으로 구워먹기만 했는데,

고기는 역시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이제..!

우대갈비는 작년에 처음으로 우대갈비를 구매했었던

청년고기라는 곳에서 오랜만에 재구매를 했고,

양갈비는 애정하는 쉽새끼에서 구매했다.

​우선 우대갈비 먼저 얘기하자면

생와사비와 몬트리얼씨즈닝이 같이 왔다.

​900g~1kg 사이로 구매했으니

0.92kg 가 왔네.

​가족이 먹는 것이다보니

근막과 지방 좀 손질하려고 핏물 닦아내고 보는데

사이즈가 가지각색이다.

보아하니 우대갈비 1대를 잘라서 넣어주는 게 아니라

미리 다 잘라놓고 중량에 맞게끔 넣어주는 듯 싶다.

먹는데는 큰 문제는 없는데,

이렇게 받는 건 처음이라서 조금 낯설다고 해야하나?

암튼 사실 조카도 같이 가다보니

혹시 수비드가 필요할까 싶어

반컷팅으로 구매했었는데,

굳이 수비드를 안 해도 충분히 잘 구워질 사이즈였던 건 굿.

해동을 너무 많이 시켜서 손질이 조금 빡세긴한데,

근막과 지방 적당히 손질하고 몬트리얼씨즈닝 뿌리며

진공처리 완료.

​다음은 양갈비.

쉽새끼는 구매하면 항상 저렇게

양꼬치소스, 쯔란, 허브솔트, 올리브오일을 같이 보내주는데,

여행가는 입장에선 굉장히 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전에는 작은 플라스틱병에 담겨져와서,

아직도 그 병 여행용으로 잘 쓰고 있는데

이제는 이렇게 봉지에 담겨오네.

​개인적으로 숄더랙보다는 프렌치랙을 좋아하는지라,

프렌치렉 원육 1kg 로 구매했다.

1덩어리당 8대씩 총 16대.

우선 지방과 근막 먼저 어느 정도 제거하고,

후에 실버스킨 제거하다보면 갈비살에 붙은

살덩이가 따로 분리가 된다.

양고기는 실버스킨이 있어도 그리 질기지 않아서

사실 분리하지 않아도 되는데,

난 저렇게 떼어내서 따로 구워먹는 것도 좋아서...

​손질 완료한 양갈비.

제거한 지방은

다음 주에 갈 글램핑 때 연료로 쓰일 예정...

​양갈비는 하나는 소금 후추만,

하나는 몬트리얼씨즈닝만 사용한 후

진공 처리 완료.

​다음은 닭봉...

아기들이 닭봉 잘 먹는다는 얘기를 들은 어머니께서 구매하신...

결국 이건 조카용이라는 것.

​우유에 약 1시간 정도 담가놓고

깨끗하게 손질한 닭봉은

​각 양념에 곱게 재워놨다가

가서 구워먹을 예정이다.

하나는 조카용으로 만든 미소유자소스

사실 미소된장을 어머니께서 사보셨다는데,

막상 먹으니 뭔가... 짠맛보다는 단맛이 강하달까?

것보다 맛이 좀 단조로워서 어쩌지 하다가

포인트를 주고자 유자를 넣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미소 1 : 유자청 0.5 비율로 제조했다.

하나는 어른용으로 만들어 본 바베큐소스라고 해야하나.

고추장과 케첩 을 베이스로 해서

마지막에 파프리카가루를 섞으며 만든걸로

그냥 바베큐소스를 쓸까 했지만

아버지는 고추장 베이스가 좋을 거 같아서 만들어봤는데,

뭐 무난무난...

나중에 다시 한번 제대로 비율 잡으면 그 때 제대로 소개하기로..

마지막은 커리소스.

​전에 이마트에서 닭을 구매했는데 이런 소스를 주더라.

그래서 닭볶음탕할 때 한번 써봐야지 했지만

매번 까먹어서 그냥 이번에 한번 써봤는데,

닭볶음탕용으로 써도 되는 용도다보니

점도도 꽤 높고 맛도 진해서 재우기 좋더라.

​암튼 이제 펜션에 도착해서 시간 보내다가

시작된 바베큐타임.

​준비해온 고기들 외에

포기할 수 없는 삼겹살까지 준비 끝.

우선 우대갈비 먼저 올려서 겉면 싹 익혀주고

​이제 사이드로 옮겨서

타지 않게끔 익도록 하고,

기름이 떨어져서 불이 금방 죽지 않도록

호일을 깔고, 삼겹살과 버섯, 아스파라거스를 올려준다.

사실 이 때 유튜브 최자로드에서

진페리얼, 최자소맥 이벤트에 응모해볼까 싶어서

한동안 준비했었는데 결국 귀찮아서 포기했었다는...

암튼 이번 우대갈비는 좀 많이 아쉬웠는데,

육즙이 팍 터지지 않고 그냥 갈비찜 고기를 구워먹는 느낌.

오히려 삼겹살이 더 맛있었다...

이 다음으로는 집에서 준비해간 병어다.

아버지께서 추석 때 선물로 반건조 생선을 꽤 많이 받으셨는데,

그 중 하나로, 사실 반건조보다는 생물에 좀 더 가까운 느낌?

근데 마땅히 어떤 조리법이 떠오르진 않고

석쇠구이를 하면 참 맛있을 거 같은데,

집에서 석쇠구이하기엔 뒷정리 걱정이 있어서

어쩌지 하고 있다가

이번에 문득 생각나서 출발 당일 챙겨왔다.

​아직 생선굽기 스킬이 부족하여

살점들이 석쇠에 조금 달라붙어서 깔끔하진 않았지만,

오... 역시 맛있다.

앞으로 놀러갈 때 꼭 병어가 아니더라도

손질된 생선 1~2마리 갖고가서 구워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양갈비는 뭐... 맛없없이었고,

​다음은 닭봉.

양념이 되어 있다보니

호일을 깔고 굽기 시작.

원래 조카용으로 미소유자소스를 준비했지만,

굽지 않고 간장소스에 졸여주기로... 해서

이건 그대로 어른들의 몫이 되었다.

​커리소스야 시판소스이니까 맛없없이고,

고추장소스도 케첩이랑 섞였으니 맛없없이고...

미소유자소스는 사실 걱정을 좀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유자청이 없었으면 정말 재미없었을 거 같은데...

유자청은 정말 쓰임새가 많아서 좋은 듯.

아무래도 가족여행이다보니

이 외로는 집반찬 등으로 해결을 했던터라

바베큐 위주의 먹거리만 소개했는데,

결론은 닭봉은 굳이 할 필요 없을 것 같고...

이번 바베큐에서는 병어와 삼겹살, 양갈비가 다했다.

끝.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