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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면옥 : 갈비가 먹고싶어 배달시켜본 신대방삼거리 맛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5.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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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어머님의 초대로 친구 집 놀러갔다가,

간 김에 위스키도 까고...

(위스키 리뷰는 따로 할 예정)

 

그렇게 먹다보니 갈비찜이 먹고 싶어서 주문한

상도면옥 갈비탕 기본 12,000원

갈비찜(간장) 3~4인용 54,000원

으로 총 66,000원

갈비찜 주문시 김치볶음밥 추가도 있는데,

그건 배가 부른 관계로...

​찜과 탕이다보니 2봉다리로 왔네.

갈비탕을 하나 시켰는데,

고기소스가 3개 왔다면,

이건 갈비찜 소스일까 갈비탕 소스일까.

난제다.

술안주가 부족해서 시킨 거다보니

사실 갈비찜 양이 많아서,

친구 부모님 드시라고 절반 덜어놓는다.

애초에 작은 사이즈 주문하면 안되나 할 수 있지만,

소(2인분) 40,000원 / 대(3~4인분) 54,000원

이런 가격 책정이라면 그냥 대 시키라는 거니까...

갈비찜의 갈비는 약 13-14개 정도 들어있다.

맛은 사실 진한 갈비찜의 느낌보단

뚝배기불고기스러운 정도인데,

뚝불보다 단맛은 적고 간장의 느낌이 강하다.

단맛이 적어서 좀 깔끔한 편이고,

팽이와 새송이 덕분에 버섯향도 좀 강하다.

갈비뼈는 뭐 야들야들하고,

간도 잘 배서 괜찮았음.

​갈비탕은 꽤나 구수한데,

왜 갈비탕에서도 버섯향이 강하게 날까?

육수에 버섯을 넣진 않을테고...

팽이버섯의 향이 워낙 강해서 그런가?

암튼 갈비는 4덩이 들어있었고,

사실 국물이 필요했던터라 아쉬움은 없었는데,

식사로 시킨다면 굳이 안 시킬 듯?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다만, 찬 중에 청어알젓으로 보이는 젓갈이 있어서

밥이랑 먹긴 너무 좋았다는...

이런 곳에서 젓갈을 사용하면 주로 오징어젓갈을 사용할텐데

청어알젓은 좀 감동.

사실 청어알젓 때문에 흔들렸지만

그래도 식사만으론 안 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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