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제품] 먹물파스타와 청정원소스, 그리고 트룰리 하드셀처

​이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이렇게 먹물파스타를 판매하길래 궁금해서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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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파스타는 역시 크림으로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집에 있던 소스 중 고민하다가 투움바소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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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크림파스타소스 2개 구매하면 할인하는 행사가 있어서

이렇게 구매했었는데,

알프레도 파스타소스는 진하고 꾸덕한 치즈향이 난다.

점도는 투움바보다는 묽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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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만 먹어도 느끼하다고 느낄 수 있을 듯?

물론 이건 취향이고,

난 이 소스에 토마토소스 섞으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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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소금과 오일 좀 넣고

면 삶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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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마늘향을 좀 내다가

집에 있던 재료들로만 대충...

파, 양파, 페페론치노, 새우, 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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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과 면수 넣고 한번 더 볶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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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수에 간도 되어있고,

또한 면을 삶으며 나온 전분기로 점성도 있으니,

소스와 딱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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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반 파스타면보다는 점성이 적은 듯?

7분 삶았는데, 면이 다 끊어진다.

최대한 건져냈지만 결국 저만치는 버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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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움바소스와 면수로만 간을 했는데,

약간 심심한 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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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자체로는 풍미는 줄 수 있으나 간은 어려운 듯.

다음엔 차라리 면수에 간을 좀 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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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발의 경우

먹물 파스타 라는 개성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매리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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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먹으면서

이마트 장보면서 사온 트룰리 하드셀처도 마셔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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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단순한 알콜음료라고만 생각했는데,

2019년부터 미국에서 하드셀처라는 음료가

새롭게 뜨고있다는 기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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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미국내 위스키+보드카 시장을 뛰어넘는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데,

확실히 종류가 굉장히 많다.

단지 아직은 우리나라에 많이 안 들어온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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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얘기하면 알콜스파클링워터인데,

트룰리는 보스턴비어컴퍼니에서 출시했다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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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 자몽향도 있었는데,

난 체리를 좋아하는터라....

근데.. 체리를 선택한 건 실수였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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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들어가나 거의 못 느끼겠고,

알콜기는 분명 있는데,

맛은 스파클링워터다.

그런 와중에 강한 체리향이 코를 지배하는데,

맛과 향 사이의 괴리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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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자몽향이었으면 더 나았을 듯 싶고,

가볍게 마시기에,

그리고 단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과

저칼로리를 찾는 사람들에겐

나쁘지 않을 선택지가 될 것 같다.

(저칼로리는 사실 코카콜라냐 코카콜라제로냐 정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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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미국에서 붐하고 있다하니,

나도 좀 더 찾아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