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꾸미볶음에 이어
비교적 손이 많이 안 가는
연포탕과 굴전!
*사용한 재료*
굴 550g
대파 초록부분 2대10g
청양고추 2개
계란 4개
전분가루 조금
소금/후추
요즘은 굴이 잘 나오니
굳이 무나 밀가루는 안 하지만
그래도 소금으로 가볍게만 세척하고,
물 빼주기.
그 동안 대파와 청양고추를 썰어준다.
홍고추가 색감은 더 좋지만,
굴은 소금물에 한번 헹궈낸 다음
남아있는 물기제거 후
계란물을 묻히기 위해 전분가루를 입혀주고,
파와 고추는 소금과 후추를 뿌린 계란물에 넣어준다.
그리고 부쳐주면 완성.
확실히 전에 계란이 들어가면 참 맛있다.
굴도 부드럽고 계란도 부드러우니 잘 어울리기도 하고.
파기름향이 더 고소하게 느껴지게 만들고,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네.
홍고추도 좋지만 이번만큼은 색감보다 맛을 택할라요 난.
이제 이어서 연포탕이다.
미나리와 부추 중 뭘 넣을까 고민하다가
*사용한 재료*
낙지 500g
육수 1.6L
(쭈꾸미볶음할 때 만든 콩나물육수에 물을 더 붓고 다시팩 600ml짜리 3개 넣음)
무 275g
미나리 100g
배추 100g
대파 흰부분 2대
(초록+흰 도 상관없음. 계란말이할 때 초록부분 사용해서 남은 걸 사용함)
청양고추 2개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2큰술
먼저 육수에 무를 넣고 끓이면서 재료 손질.
낙지는 이전에 어머니께서 미리 세척 해놓으셨던터라
야채류만 손질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배추를 넣고,
다진마늘과 국간장 넣고 맛보기.
육수가 잘 우러나서
저렇게만 넣어도 이미 맛있었다.
미나리 넣고,
약간 숨 죽으면 바로 고추와 파 넣고
마지막은 낙지 투하.
연포탕도 쭈꾸미볶음도
낙지나 쭈꾸미가 들어가면서부터는
짧은 시간 내에 끝내야 하는터라
마지막 낙지투하는 어머니 손을 빌렸다.
그래서 내가 찍은 상태는 요것...
초점이 약간 나갔는데,
낙지도 문어처럼 국물에 들어가니
국물색이 붉어지네.
근데 굉장히 시원하고 좋았다.
낙지도 연하고 어머니께서 찐으로 만족하신 걸
오랜만에 보는 듯한....
육수있고, 낙지 손질만 한다면
절대 어려울 게 없는 연포탕이다.
※낙지도 쭈꾸미와 동일하게
내장, 눈, 입 제거한 다음
소금, 밀가루로 박박 문질러서 점액질과 뻘 제거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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