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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접시고기 : 1세트 8종의 돼지고기를 즐길 수 있는 일타팔피 고기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0. 10. 2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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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에서 주말 낮에 술집을 찾아 어슬렁거리던 중 이전에 갈비살 4+4 프로모션하던 가게가 있던 곳이었는데, 새로 오픈한 듯 하다. 암튼 급하게 검색해보니 다른 지점 평들이 괜찮아서 바로 들어가본다.

 

세트메뉴가 1kg모듬+순두부찌개, 500g모듬+순두부찌개 가 있는데 부위는 떡갈비 있고 없고의 차이라고 함. 떡갈비... 굳이.. 싶었으나 그래도 첫 방문인데 다 먹어봐야지.

 

사실 모듬하면 판매하는 모든 부위가 아니라 주력부위 위주하는 곳이 많아 또 시켜랴하나 고민했는데, 여기는 판매하는 모듬 메뉴가 모듬에 포함되어 있어 좋더라. 다 먹고 맛있었던 부위만 시킬 때 고민할 게 줄어드니까.

 

테이블은 찌개와 고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형태. 예전에 오목교에 위치한 육회식당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암튼 확실히 편한 듯.

 

찌개가 먼저 나오는데, 순두부찌개가 아닌 햄순두부찌개인지라, 햄이 어딨지 보다보니 짜투리고기로 인지했던 게 햄이었더라. 고기와 같이, 술과 같이 곁들이기에 무난히 좋았던 메뉴.

 

벽면에 모듬에 나오는 부위들 위치가 설명되어 있고, 설명도 어디에 위치한 부위인지, 식감은 어떤지 딱 필요한 것만 잘 기재되어 있다.

 

돼지차돌을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먹고, 이후 떡갈비-껍데기를 먹으라고 설명해주는데 고기의 양도 적당히 맛볼 수 있게 잘 담겨있다.

 

사실 큰 기대를 안했는데 가격 대비 고기 퀄리티 괜찮았다. 그리고 떡갈비도 생각보다 괜찮았고, 사실 껍데기는 한장만 있어서 좋았음.

 

무엇보다 내가 어떤 늬앙스의 고기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것도 좋더라. (난 쫄깃살과 꼬들살이 좋았음)

 

소스는 소금, 칠리소스, 쌈장이 주어지는데 소금에 찍어먹는 게 제일 맛있었고, 생마늘은 얘기하면 주신다. (찬은 셀프바 이용)

 

결론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다양한 부위를 적절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사이드도 좀 궁금했지만, 사실 2차였던터라... 암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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