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클럽레스피아 남양주(1호점)에서
캐빈A동 ₩48,000 에 예약해놨었다.
근데 놀러가기 바로 전날 오후 6시에
갑자기 연락이 와서 동파로 인해
이용이 불가하다고...
그래서 2호점 카라반으로 변경해준다시는데,
친구랑 상의 후 그렇게 진행하기로 결정.
(카카오맵에선 이전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음)
다만 캐빈A동은 방으로 되어있는 곳이라
난방이 무료인데, 카라반은 난방이용이 유료이니
이 부분에 대한 조치도 해달라고 요청드렸고,
바닥난방까지 지원받았다.
이렇게 되면 약 5만원 정도 지원받았다고 해야하나.
(카라반 ₩78,000 + 바닥난방 ₩20,000 = ₩98,000)
그렇게 방문한 2호점 카라반.
우리는 C3호를 배정받았다.
둘러보니 카라반은 10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 날은 우리 포함해서 총 3팀이 왔고,
그 중 카라반은 우리 뿐이더라.
우선 방 내부를 보면 굉장히 깔끔하다.
저 침대에는 전기장판도 있었고,
바닥도 미리 난방을 해놓으셔서 이미 따뜻.
티비도 되고, 전자레인지도 되서 편했는데,
아쉬운 점은 조리도구는 냄비 1개 뿐이다.
구워먹는 걸 못하게 하려는 거 같은데,
냄비 하나만 있는 건 그래도 너무 불편...
암튼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화장실도 아담하지만 깨끗하더라.
카라반이 모여있는 쪽으로 오면
바로 앞에 분리수거와 계수대가 있어 편하다.
바베큐&화로대 세트로 ₩35,000에 판매하는데,
공통 : 토치, 부탄가스, 목장갑, 숯집게
바베큐세트 : 숯불 1봉지, 파이어깍두기(숯불착화제) 1봉지, 철망, 그릴
화로대세트 : 번개탄 1개, 장작 1포대, 화로대, 장갑
로 구성되어 있다....?
빨간색이 누락된 것들이었고,
사실 나도 인식하지 못했다.
숯집게는 필요하니 가서 찾아왔지만
그 외 번개탄은 친구한테 여분이 있어서 쓴 것도 있고,
장갑은 나도 챙겨왔던터라 생각 안하고 있었네...
지금 쓰다보니 알아챘다...
바베큐세트와 화로대세트 모두 따로하면
₩20,000 이며, 합쳤을 때 ₩35,000 이다.
그리고 장작만 추가하는 경우에는 ₩15,000.
너무 비싼 듯 싶긴한데... 3개월 전에 올렸다고 하네.
놀러온만큼... 한번 즐겨주고!
(세트에서 빠진 게 있는 줄 몰랐으니까...)
고기든 라면이든
맛있게 먹어주고!
이렇게 불 피워놓고 불멍때리기.
장작 일부가 젖어있어서
화로 근처에 놓고 말리면서 불멍.
알고보니 이 날이 보름이라
별은 없었지만,
그래도 여유롭게 즐기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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