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여의도맛집 진주집 :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3. 5. 6. 07:54

본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여의도역 부근에 위치한 진주집입니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콩국수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죠.

시청역 부근에 위치한 진주회관은 형님이,

그리고 여기 여의도 진주집은 동생분께서 운영하신다는데요.

정말 유명하지만 지금껏 한번도 못 와봤었는데,

마침 여의도 갈 일도 있었고

겨울시즌에 잠시 판매중지했었던 콩국수를

3월부터 다시 판매하신다길래 이제서야 한번 방문해봤습니다.

구)여의도백화점, 현)맨하탄빌딩 지하1층에 위치해있구요.

 

건물 내부에서 내려갈 수도 있는데,

외부에도 이렇게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었구요.

외부에서 바로 내려와보니

이렇게 지하상가 내 매장 배치도가 딱 붙어있네요.

그래서 찾기 너무 수월했구요.

 

지하상가 전문식당가라는 표시답게

식당이 정말 다양하고 많습니다.

솔직히 다른 식당 중에서도 끌리는 곳들이 많아

발길을 다른 곳으로 돌릴 뻔 했네요;

 

진주집은 유명해서 줄 서서 먹는 곳이니만큼

매장의 크기도 굉장히 넓은데요.

보시다시피 맞은편에도 자리를 마련하셔서 운영하시는 중입니다.

 

저녁에 방문했던터라

맞은 편애 위치한 작은 홀은 영업을 마감하신 상태였구요.

 

저녁 시간이라 중간중간 빈 공간이 있긴 한데,

입장하려고 하니 일행이 다 오면 같이 들어오라고 하십니다.

왜 그런고 하니 테이블에 앉아 주문하면

2~3분도 안 되서 음식이 나오고,

또 국수다보니 다른 음식 대비 식사속도가 빨라

테이블 회전이 굉장히 빠르더라구요.

그렇다보니 오히려 테이블 잡고 기다리면 민폐인 상황...?

평소 웨이팅줄이 어마어마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와보니 회전속도와 자리수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기다릴만한 줄이구나 싶습니다.

제가 가장 안쪽 끝에 앉았었는데,

제가 앉은 자리 뒷편에도 주방이 있었고,

홀 중앙 벽면으로도 주방공간이 있는데,

이런 걸 보니 정말 평일 점심시간에 정신없겠다 싶네요.

 

벽면에 걸린 메뉴판이구요.

육개장칼국수는 겨울시즌 메뉴로 알고 있는데,

아직 판매하고 계시네요. (방문일자 4월10일)

저희는 콩국수과 닭칼국수, 비빔국수,

접시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주차 관련 안내사항을 보시면

주간과 야간&토요일 의 금액이 다른데요.

주차권 1,000원을 구매할 경우

주간은 1시간 무료주차가 지원되구요.

야간&토요일은 3시간이 무료 지원됩니다.

그리고 혹 주차권 구매를 안 하신다면

무료주차 20분 이후 10분당 1,000원씩 주차비가 발생합니다.

 

 

자리에는 주전자와 그릇, 휴지, 수저, 후추가 비치되어 있는데,

이 그릇이 물잔처럼 사용도 되고, 앞접시처럼 사용도 됩니다.

진짜 주문하고나서 물 따르고 잠시 둘러보니

한번에 음식이 나옵니다.

콩국수와 비빔국수는 자리에서 바로 컷팅을 해주시는데,

커팅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안 해주십니다.

 

찬으로는 김치가 나오는데,

사실 처음에는 무김치인 줄 알았네요.

양념 자체는 보쌈김치를 연상시키는 보쌈김치 스타일인데,

무는 아삭아삭오독오독하면서 양념이 잘 배어있구요.

배추는 시원하지만 양념은 별로 안 배어서 심심하네요.

 

이건 비빔국수구요.

고소한 오이무침에 면을 비빈 맛으로,

간이 세진 않으나 크게 부족함도 없네요.

달달한 기름국수에 고추장 혹은 고춧가루를 섞은 느낌? ^^;

콩국수는 굉장히 소박하게 나오는데요.

우선 기본 간은 되어 있어서 좀 간간하고,

국물의 점도는 너무 되직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묽지도 않습니다.

 

비빔국수도 그렇고 면은 중면을 사용하신 듯 하고,

먹기는 좋으나 솔직히 가격은 좀 아쉽습니다.

오히려 구로와 대림에서 먹은 콩국수가 더 진하고

대림은 더 저렴한 가격에 정말 걸쭉하고 진해서...

안 그래도 지난 주부터 콩국수 시작하셨던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접시만두는 10개에 11,000원으로

개당 1,100원인데요.

 

길거리에서 파는 맛있는 만두를

좀 더 실하게 빚은 느낌이랄까요?

후추후추하면서도 고기맛이 좋았네요.

 

마지막 메뉴는 닭칼국수구요.

고명으로는 부추+당근+양파+양념간장? 과 함께

닭고기, 파, 만두 2개가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닭맛은 약하고, 부추맛이 강한데요.

개인적으론 많이 아쉬웠지만,

김치랑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김치가 맛있기 때문이죠 :)

암튼 정말 기대했던 곳이었고,

맛있긴 했지만 솔직히 전 맛을 본 걸로 만족하구요.

그래도 여의도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렇게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