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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맛집 오전상회 : 야장바이브 삼겹살맛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3. 5. 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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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의왕IC 부근에 위치한 오전상회 입니다.

 

 

지인의 강력추천으로 오게 된 곳입니다.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곳으로

교통편이 상당히 열악하지만,

위치가 주는 분위기는 끝내주네요.

 

영업시간은 10시30분~21시까지구요.

일요일은 19시 마감, 휴무일은 월요일입니다.

 

카운터와 주방은 왼편 건물에 위치해 있구요.

안으로 들어가보면 이렇게 자리도 있구요.

오른편에 좀 더 넓직한 자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2월에 방문했었는데,

저녁이 되며 약간 쌀쌀해지자

이렇게 장작도 때워주시네요.

 

 

메뉴판입니다.

오른편 공간에 비치된 메뉴판보다

카운터쪽 공간에 비치된 메뉴판이

훨씬 다양하게 적혀있네요.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여기서는 삼겹살이 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삼겹살과 함께 미나리&고사리,

된장찌개까지 주문해봤습니다.

 

5만원 이상 현금 결제시

룰렛돌리기 게임을 할 수 있구요.

테이크아웃 음료로 살얼음 막걸리가 있길래

오미자 살얼음 막걸리 한잔도 주문해봤네요.

 

 

주문하고 나니 술은 이렇게 작은 양동이에 담아주시구요.

주문한 삼겹살과 함께 찬이 깔렸습니다.

 
 

기본찬으로는 깻잎지와 부추무침, 콩나물무침, 쌈무, 김치,

소금후추, 마늘, 쌈장, 상추가 나오구요.

 

굵은 소금이 뿌려진 삼겹살은 팽이버섯과 함께 나오고,

그와 동시에 주문했던 미나리와 고사리도 바로 나왔습니다.

미나리와 고사리는 김치와 콩나물에 필적하는

삼겹살의 단짝친구죠. :)

중간에 나온 오미자막걸리입니다.

얼핏 보면 딸기스무디 같기도 한데,

웃긴 건 맛도 오미자보다는 딸기가 맞는 거 같고,

더불어 막걸리 맛도 안 느껴지는 게

정말 딸기스무디라고 해도 될 거 같은 느낌? ^^;

 

암튼 불판이 달궈졌으면 이제 고기를 올려보는데,

우선 삼겹살 먼저 올려서 기름기가 골고루 남게끔 해주고,

두번째판부터 미나리와 고사리, 김치도 올려줍니다.

 
 

먹어보니 고기 자체가 맛이 좋네요.

무엇보다 껍질이 맛있습니다.

미나리와 고사리도 잘 어울리다보니

이 날 고기를 꽤나 먹었네요. ^^;

뒤이어 나온 된장찌개인데,

집된장 특유의 간간함과 함께

넉넉하게 들어간 냉이향이 좋았습니다.

 

여기 데려온 지인이 비빔국수가 맛있다면서

비빔국수와 함께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해봤습니다. :)

 

잘 비벼서 먹어보는데,

약간 달큰한 느낌의 양념으로 누구나 맛있게 먹을 맛이네요.

 

저는 거리가 좀 있어서 또 올 수 있을까... 싶었던 곳이라

고기 외에 다른 안주들도 주문했는데,

첫번째 안주류는 바로 도토리묵무침 이었구요.

깻잎, 양배추, 상추, 김, 당근, 양파 등과 함께 무쳐져 나오는데,

고소한 기름향이 좋습니다.

묵의 맛이 꽤 선명하고,

김이 있는 부분이 유독 맛있는 걸 보면

양념이 조금 약한 듯 하지만 그래도 괜찮네요.

 

이건 서비스로 주신 라면땅인데요.

면을 한번 더 튀겨내신 다음에 스프를 뿌려주셨는데,

뜨거울 때 설탕을 뿌리셨는지

설탕의 식감은 없지만 달달한 게 맛있습니다.

 

이건 마지막으로 주문한 해물파전인데,

해물은 오징어만 보이네요.

암튼 먹어보니 파가 많은 건 좋은데,

오징어가 맛있진 않아서 조금 아쉽네요.

오징어 외에는 부침도 괜찮아서

김치전으로 먹는 게 더 좋을 듯 합니다.

교통편, 접근성이 너무 안 좋긴 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던 곳입니다.

의왕에 사신다면 한번쯤은 가보셔도 좋을 듯 싶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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