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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기 : 먹거리편

제품&레시피 푸드백

by 푸디진 2023. 3. 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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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교, 푸디진입니다.

오늘은 제가 후쿠오카에서 테이크아웃 혹은

편의점 / 백화점 등에서 구매해서 먹은 먹거리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일정량을 작성해보고 나니...

약간 정신없을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후쿠오카 오자마자 먹은 것은 바로 삼각김밥입니다.

그래도 포스팅의 스타트는 오자마자 먹은 것이어야 할 것 같았네요.... :)

암튼 저는 새우마요삼각김밥을,

친구는 명란삼각김밥을 한개씩 때리기 시작합니다.

음... 확실히 일본삼김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삼각초밥?

과 같은 식초의 신맛이 있는데,

일본에 왔다는 게 딱 실감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여긴 돈키호테인데, 소주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실제로 국내에선 보지 못한 제품도 있고요.

무엇보다 가격이 약 300엔으로 꽤나 저렴합니다.

2017년 대만 갔을 때

당시 대형마트에서 소주를 8천원에 팔았는데,

여기는 뭐... 충분히 사먹을만 하죠.

물론 일본까지 와서 굳이 소주를 먹을 필요는 없지만요^^;

암튼 돈키호테와 편의점 들려서 사온 먹거리구요.

체크인 후 잠시 쉬었다 나올 예정이었다보니

잠시 뜨는 시간을 틈타 맥주 한캔 해봅니다.

그 전에 먼저 이게 무엇이냐~

일본 간다고 하니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받은

곤약젤리인데요.

국내로 반입도 수입도 안 되는 제품으로,

일본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돈키호테에서 판매해서 사봤습니다.

음... 쁘띠첼 젤리 같은데,

입에서 파사삭 부서지는 게 아니라

굉장히 탱글탱글합니다.

왜 곤약젤리인지 알게 되는 순간이었는데,

괜찮네요.

군것질을 그리 즐기지 않아서 그런지

와 미쳤다 이런 건 아니지만

그냥 누군가 주면 하나 먹을 정도... (?)

근데 포장지에 보면 아이와 노인은

먹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혹여라도 목에 걸릴까봐 그렇다네요.

그래서 국내반입 및 수입도 안 된다고 하구요.

그 정도인가? 싶긴 한데,

사례가 있어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

암튼 샀으니 열심히 먹었지만...

그래도 결국 저 정도는 남기고 왔네요.

 

이건 편의점에서 술안주로 구매한 닭똥집인데,

표시된 대로 50초 돌려서 먹었구요.

뭔가 훈제햄향을 넣은 닭똥집이랄까요?

뭐... 가볍게 먹기에 괜찮습니다.

 

이건 친구가 고른 완숙카보스사와인데,

과즙이 10%가 들어있네요...?

먹어보니 레몬과 청귤 사이 어딘가의 맛인데,

맛이 상당히 진해서 좋았습니다.

편의점이면 다 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파는 곳은 많이 없더라구요.

보이면 꼭 한번 사드셔보세요. :)

 

그리고 이건 정말 별 생각없이 구매했던 아사히맥주였는데,

캔을 따니 거품이 미친 듯이 올라오더라구요,

거품이 끝없이 올라와서 그냥 뚜껑을 땄는데,

에? 뭐... 뭐죠 ㅋㅋㅋㅋ

캔 윗부분이 거의 그대로 떨어지네요?

 

나중에 보니 수퍼 드라이 아사히 나마조키캔으로

생맥주캔이었네요?!

암튼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음날 다시 사먹으면서

과감하게 뚜껑을 제거한 상태인데요.

와 거품 진짜 이쁘게 올라옵니다.

근데 다 필요없고 진짜 캔 자체가 예술이네요.

정말 생맥주 마시는 것처럼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게...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캔맥주가 없는거죠...? ㅠㅠ

속상하네요... 수입이라도 해줬으면 하는 바람...

암튼 저는 이 벌컥벌컥 목넘김이 좋았던터라

이번 여행에서는 이 맥주만 사먹었네요... :)

 

이건 이제 자기 전 숙소에서 한잔 더 하기 위한 상차림이었구요.

 

돈키호테에서 사온 사케입니다.

분명 저 고래가 그려진 사케를 먹은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 사케는 맛있어! 라고 기억해서 샀는데...

역시 보관상태가 안 좋으면 노답이네요.

다음부터 돈키호테에서 사케는 안 사먹는 걸로... :(

암튼 그 외로는 보면

편의점에서 사온 빵과 오뎅, 초밥류와

다이마루백화점 식품관에서 사온 봉초밥과 가리비조림인데요.

가리비조림은 짭쪼름하면서도 달달한 게 괜찮았구요.

 

봉초밥은.... 음... 그냥 그랬습니다.

굳이...?

오뎅 2종류와 무, 곤약인데,

확실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 같지 않게

퀄리티가 꽤나 좋습니다.

이건 원래 저녁에 먹으려고 산 컵라면이었는데,

배가 불러서 다음 날 아침에 먹었구요.

이건 둘째날 숙소에서 먹은 것들이네요.

근데 분명 개별사진 찍은 줄 알았는데...

안 찍었더라구요;

메론빵, 도지마롤, 후또마키, 컵라멘 2종 은 패스하구요.

왼쪽 위편에 있는 2개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감자사라다와 토마토치즈였는데,

감자사라다는 포실포실함이 강한 편이구요.

개인적으로는 슈마이사카바이시이의 사라다가 좋았는데,

친구는 편의점 사라다에 들은 햄 때문에 이게 더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토마토치즈는 사실 토마토가 절임토마토일 줄 알았는데,

그냥 생토마토였구요.

치즈는 크림치즈였네요.

근데 이게 토마토와 치즈보다도

깔려있는 오일이 바질오일인데,

이 오일이 찐이네요.

치즈 한입에 먹지 말고 조금씩 잘라서

오일에 찍어가며 먹는 게 꿀맛입니다... :)

 

이건 편의점에서 판매하던 시샤모인데,

전자레인지 조리구요.

마른 안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건 싫어하실 수 없을 듯한 메뉴입니다.

안에 알도 꽉 차있어서 좋았네요.

 

둘째날 마신 술 얘기 잠시 해보자면,

사실 일본 와서 보이는 편의점은 다 들어가봤는데요,

그 이유는 아사히와 산토리 외에

다른 맥주가 있는지를 보기 위함도 있었지만,

사실 이 맥주를 찾기 위함도 있었네요.

암튼 이 맥주는 다이마루백화점 텐진점에서도 없었구요.

한큐백화점 하카타점에서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

그렇게 한큐백화점에서 사온

히타치노 맥주 4종입니다.

가장 오른편에 있는 사케는 백화점에서 시음하고 사온 걸로

3300엔 짜리였는데...

사실 먹으려다가 좀 애매해서 한국에서 먹기로 했었구요.

제가 기념품으로 산 것들과 함께 면세하자고 했는데,

친구놈이 그냥 들고 간다고 했다가

입국심사 과정에서 뺏겼네요 :)

술은 갖고 가실 거면 무조건 면세하시거나,

화물로 붙이세요 ^^;

아!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주류면세가 2병 or 2L 로 늘었더라구요.

이거 참고하셔서 구매해오시길 바랍니다.

 

먼저 마신 건 히타치노 재패니즈클래식에일과 라거였구요.

재패니즈클래식에일은 솔직히 특별할 것 없는 에일같이 느껴졌구요.

라거의 경우 처음에는 화사한 듯 하지만

저에겐 좀 밍밍하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점점 아쉬운 부분은 사라지고

화사함과 깔끔함, 단맛이 남네요.

이 날 먹은 안주 중에서는

메밀컵소바와 잘 어울렸습니다.

그 다음은 레드라이스에일과 화이트에일인데요.

레드라이스에일은 향이 좀 복잡한?

약간 과실주의 산미가 느껴지는데, 매력있네요.

아무래도 색상 때문인지 빨간 과일의 느낌이 있습니다.

단맛빠진 딸기향?...

화이트에일은 이전에 먹어 본 화이트에일과는 달리

조금 더 향이 복잡하고 무거운 느낌인데요.

고수, 팔각 향 같은 게 납니다.

암튼 이것도 묘한 매력이 있었네요.

 

이 다음은 편의점에서 산 맥주원액으로,

맥주하이볼 이라고 하는데...

사실 번역 안 해보고 사서 몰랐는데,

이거 사실 때는 탄산수를 꼭 같이 사셔야 합니다.

정말 원액이거든요.

 

사실 뚜껑 옆에 붙어있는 포장지를 뜯어보니

이렇게 플라스틱이 있어서 여기에 뭐가 있나 했는데,

이건 그냥 정말 재활용 뚜껑 역할이었구요.

 

얼음을 채운 잔에 탄산 3에 맥주 원액 1을 채우면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제조를 해보니 사실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정말 맥주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 번거롭게 먹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었네요.

 
 

오히려 이 탄산수가 좀 의외였는데,

질소가 꽉 차있는건지,

암튼 흔들어서 뚜껑을 개봉한다 한들,

콜라나 사이다 따는 것처럼 터지지 않습니다.

그냥 딱 한번 뽕?! 하는 소리와 함께 잠잠하게 끝나는데,

따라서 마셔보면 탄산기는 끝장이네요.

번외로 편의점에서 구매한 환타 메론맛인데,

밀키스, 암바사와 흡사합니다.

스시잔마이 텐진점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3−10 天神パインクレスト 1F

 
 

여긴 스시잔마이 라는 곳으로,

그래도 일본까지 왔는데 스시 사먹자 해서 들렸구요.

(좀 늦은 시간에 나온터라 연 곳이 별로 없었네요)

사진을 찍진 못 했지만

포장할 경우 포장 메뉴가 따로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고른 스시구요.

금액은 3,348엔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스터초밥왕에서 본 싹눈파가 너무 궁금했는데,

음... 만화는 역시 만화에 불과한가요? ^^;;

초밥왕에서 표현된 만큼은 아니군요.

암튼 스시 먹은 걸로 만족합니다.

사실 나갔던 이유는 술이 부족해서 였는데,

결국 소주를 사왔더라는... ^_ㅠ

이건 제가 일본에서 사온 기념품...? 입니다.

 

제가 커스터드크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다이마루백화점 지하에 위치한 MOON 이라는 브랜드에서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간 부세 를 팔더라구요.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구매했다가,

그리고는 매일 방문했네요...?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빵이 어떻게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지?

싶을 정도로 빵이 촉촉하고 입에 넣으면 녹습니다.

집에 사가고 싶어서 둘째날 미리 사놓고는

8시간 있다가 먹어보기도 했구요.

괜찮은 거 확인하고는 구매해왔네요.

사실 직원분께서 냉장보관 안 하면 녹을 거라고 하셨는데

비행기 안에서 녹을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_ㅠ

 

그렇게 무사히 서울로 온 부세였구요.

딸기와 초코도 샀는데,

어머니께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다 드셨네요. ㅋㅋㅋ

일본 또 가면 전 이 부세를 숙소에 쟁여놓고 먹을 듯 합니다.

 
 
 

여긴 가토페스타하라다구요.

러스크가 맛있다는데,

일본 기념품으로 사오기 딱 좋아보여서 사봤습니다.

 

소포장이 되어 있다보니

혹여라도 사무실에 있는 동료분들에게 나눔할 때 좋을 듯 하구요.

맛은... 일본판 엄마손파이?

맛있네요.

 

신신라멘에서 구매해 온 라멘은 아직 먹어보지 않았구요.

 

라멘이 자꾸 생각날 듯 해서,

숙소에서 먹은 라멘 중 맛있었던 거 2종만 구매해왔는데요.

어머니는 둘 중 오른쪽 라멘이 더 좋았다고 하시네요.

오른쪽 라멘이 좀 더 고소하고,

면발도 국수면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도 오른쪽이 좀 더 좋긴 했네요.

암튼 이렇게 일본에서 먹은 요깃거리들 소개해봤습니다.

다소 정신없는 흐름이었는데,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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