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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샐러드와 김치토마토처트니

제품&레시피 푸드백

by 푸디진 2022. 8.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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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은 최근 친구들을 초대해서 먹은 음식 중,

괜찮았던 두부샐러드와,

김치로 만든 소스? 김치토마토처트니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두부샐러드

2. 김치토마토처트니

3. 샤인머스캣 수비드머신&수비드통삼겹살

4. 술샘 서설 & 술담화 보일러틀어놨어

순으로 작성되었으니 참고해주세요!


먼저 두부샐러드 입니다.

 

https://youtu.be/P35YRE5nO4g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준티비 레시피대로 진행했구요.

"두부샐러드 재료"

두부 1모
어린잎
방울토마토 30개
당근 1/4 개
마늘 8 개

소스
마늘 1개
올리브유 5큰술
간장 3큰술
참기름 3큰술
꿀 1.5큰술
후추
 

꼭 어린잎이 아니어도 되는데,

가격대가 거기서 거기인지라 그냥 어린잎 구매했구요.

토마토는 색깔 좀 다양하게 내려고 무지개방울토마토를 구매했는데,

큰 의미없네요 ^^;;

 

두부는 마파두부하 듯 깍둑썰기해주신 다음

물기를 제거해주시구요.

토마토는 반으로 썰어주시는데,

절반은 생으로, 절반은 가열해서 먹을 예정이에요.

이 때는 저도 영상 따라하는 상태였던지라 그대로 했는데,

가열해서 먹을 것은 절반보다도 잘게 썰어주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마늘은 편썰어주시고,

당근은 감자채칼로 얇게 썰어놓았습니다.

 

밑준비가 끝났으면 빠르게 드레싱 준비를 하면 되는데,

막상 만들고 나서 맛보니 그냥 오리엔탈이네요...

올리브오일과 간장 베이스라서

샐러드용으로만 쓰는 올리브오일을 사용했것만... ㅎㅎ..

준비가 다 되었다면

우선 기름도 안 두른 상태의 달궈놓은 팬에

두부 먼저 구워줍니다.

어느 정도 노릇노릇해지면,

올리브유와 소금, 마늘을 넣고

한번 볶아주고요.

 

이후 올리브유 조금 더 넣은 다음

익히려고 빼놓은 토마토 으깨서 넣어주고요,

더불어 당근도 같이 넣어넣고

소금간 살짝만 하고 한번 더 볶아주면 끝입니다.

 

이제 플레이팅을 위해

접시에 어린잎과 생토마토를 깔아주고요.

그 위에 볶았던 두부야채볶음을 얹어줍니다.

그리고 아까 만들어놓은 드레싱을 뿌리면,

 

완성입니다.

들어간 재료도 건강식인데,

당근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그리고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

모두 가열해서 먹을 때 흡수율이 더 좋은 지용성인지라

전체적으로 포만감+영양소를 다 잡았다고 볼 수 있구요.

맛은... 그냥 오리엔탈드레싱 뿌린 샐러드 맛이에요.

특히 드레싱을 뿌려도 볶아놓은 재료들에는 충분히 스며들지 않아서

맛이 조금 감해지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방울토마토가 절반은 조금 큽니다.

4등분 혹은 송송 써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서 토마토 조금 더 잘게 썰구요.

새롭게 다시 볶아서 통에 담아놓고

아까 만들어놓은 드레싱을 뿌린 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샐러드다보니 굳이 따뜻하게 먹을 필요 없잖아요?!

그렇게 친구들이 왔을 때 내놓은 두부샐러드구요.

확실히 냉장고에 있으면서 소스가 잘 스며든 상태라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리엔탈만으로는 조금 아쉬워서

발사믹소스를 조금 뿌렸는데, 더더욱 좋더라구요.

아주 추천추천입니다.


다음은 김치토마토처트니인데요.

이번에는 고기메뉴를 안 하려고 했다가

빠지면 그래도 좀 아쉬울 거 같아서

수비드삼겹하고 양갈비 조금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곁들임에 포인트를 주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김치를 이용한 독특한 소스? 드레싱?

같은 걸 만들고 싶어서 찾아보는데,

유튜브 공격수셰프 채널에 이런 게 있었습니다.

https://youtu.be/bipUCwA0S9Q

 

그래서 바로 도전해봤네요.

 

"김치토마토처트니 재료"

신김치 200g
토마토소스 100g
양파 1/2개
식초 50g
설탕 10g
홀그레인 머스터드 2큰술
다진실파 2큰술

원래는 고기 구운 팬에 그 기름을 활용해서 만드는데,

저는 미리 만들어놓는 거였다보니

올리브오일로 했구요.

 

오일 두른 팬에 양파를 넣고 투명하게 볶아주고요.

 

그 다음 김치를 넣고 계속 볶아줍니다.

 

그리고 수분기가 어느 정도 날라갔을 때

토마토소스와 설탕, 식초를 넣고

다시금 수분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저는 이전에 만들었던 토마토소스를 사용했어요.

 

 

그렇게 또 수분기가 사라졌으면 이제 불을 끄고

홀그레인머스터드를 넣어주면 끝! 입니다.

영상에서는 쪽파를 마지막에 넣어주는데,

집에 쪽파 없어서 저는 굳이 안 넣었구요.

다만 올리브유만으로는 풍미가 좀 약한 듯 해서

버터를 조금 넣어서 마무리를 해줬네요.

사실 이 상태에서의 맛은 그냥 볶음김치+홀그레인머스터드

로 끝이에요.

그래서 솔직히 좀 실망을 했는데요...

 

그래도 친구들이 왔을 때 양갈비 굽고,

수비드삼겹살 시어링 하고 남은 기름에

한번씩 다시 볶아서 같이 줬는데,

확실히 고기기름에 한번 더 하니 조금 더 낫긴 합니다.

근데 양갈비와는 잘 맞는지는 모르겠고

돼지고기랑은 괜찮네요.

친구 한명은 독일의 사우어크라우트 계열 같다고 하는데,

확 와닿네요.

그리고 영상에서도 빵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 친구들이 빵을 찾네요.

아직 조금 남아있는 게 있어서

나중에 빵에 싸먹어보고 후기 말씀드릴게요.

사실 최근에 돼지고기 구워먹으면서 또 먹었는데,

점점 제가 익숙해지는건지 괜찮더라구요 ^^???

달달한 볶음김치인데 홀그레인머스터드 향이 있는...?

근데 이상하게 손이 가는??

묘합니다 이거. ^^;;


그리고 불현듯 생각나서 추가하는 수비드삼겹살입니다.

제가 5월 어버이날에 수비드 관련 포스팅하면서

머신이 고장나서 새로 구매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 머신 간단하게 보여드릴까 해서 겸사겸사 작성해봅니다 ^^:

 

이마트에서 구매한 삼겹살이었구요.

단면보니 기름기가 너무 많지도 않고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근막 제거하고 지방 불순물 좀 긁어낸 다음

소금간만 했구요.

그대로 진공처리한 다음 수비드 진행했습니다.

 
 

샤인머스켓 수비드머신으로

85,000원에 구매했구요.

사실 기존에 사용하던 게 아닌 바이오로믹스 2.55세대가 아닌

이 모델로 구매한 이유는 AS 부분 때문이었는데요.

아무래도 해외직배송 제품이다보니 AS가 불편하더라구요.

근데 이 제품은 현재 백화점에 입점해서 판매하고 있다하니

AS 부분은 큰 문제 없겠다 싶어서 구매했네요.

바이오로믹스와의 차이는

바이오로믹스는 온도 조절이 0.1℃ 단위였다면

샤인머스켓은 0.5℃ 단위다? 이 정도네요.

평소에 제가 수비드할 때 60.2℃ 이런 식으로 맞추지는 않다보니

전혀 불편함은 없었구요.

 

오히려 문제는 통에서 발생했네요.

이전 수비드머신 살 때 같이 구매한

수조에는 찰떡이었던 바이오로믹스와는 달리,

샤인머스켓은 길이가 조금 짧습니다... ^^;;;;

어느 길이가 더 적절할지는

사용하는 환경마다 다를텐데,

우선 제 환경에는 조금 많이 짧네요...

그래서 매번 물을 많이 채워줘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 한가지의 불편사항을 제외하고는

아직 별탈없이 잘 쓰고 있네요.

암튼 수비드머신 얘기는 여기까지하고,

삼겹살 수비드의 경우 68도 8시간을 할까 했지만,

예약설정은 안 되는 관계로 67도 10시간으로 했구요.

(수비드 종료예약은 가능하나 시작시간 예약은 불가합니다)

사실 그 차이는 미미하겠으나

그냥 기분에 따라... ^^;

 

약간 햄 같은 비주얼이 나오는데,

식감 좋습니다.

물론 고기도 괜찮아야 하겠지만,

비계의 탱탱함과 함께 식감도 부드러워서

맥주랑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리고 오른편은 지방쪽에 토치질을 해본건데..

애초에 시어링을 할 때 지방쪽 위주로 더 튀겨낸 상황인지라

토치질은 의미없었네요 ^^;;


 

이 외로 수비드계란을 이용한 멸고냉파스타와

유튜브 보고 따라해본 감자전도 해봤는데,

치즈감자전은 다음에 다시금 제대로 도전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사실 이 때 제가 퇴근하고 바로 먹을 예정이었던지라

1~2일 전부터 준비를 해놨었는데,

그렇다보니 감자전의 경우 약간 문제가 발생을 해서... ^^;;


 

찐막으로 이 날 마신 술 중 2가지 정도만

포스팅해볼까 하는데요.

 

첫번째 술은 친구가 갖고 온 서설 이라는 청주입니다.

앞면에 스티커가 떼어진 줄 알았는데,

원래 저 상태라고 하구요.

흰색면 오른편에 보시면 서설이 한자로 각인되어 있네요.

암튼 술샘에서 제조한 술인데,

그냥 맡아본 향은 약간 단맛 빠진 멜론? 같았구요.

(예를 들면 수박 초록부분이랄까요?)

그냥 먹으면 솔직히 맛이 너무 은은하달까요?

깔끔하다고도 표현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는 밍밍하다 연하다 로 표현할 수 있겠구요.

이걸 왜 돈 주고 사먹어야 할까 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근데 입 안에서 좀 돌려보다보면

증류주 특유의 누룩 향이 살짝 맴돌면서

새콤한 뉘앙스가 입 전체로 싹 퍼지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물론 청주의 단맛도 존재하구요.

마시고나서 1분 정도? 지난 후에 느껴지는 게 망고였는데,

이 말인 즉슨 안주랑 같이 먹으면 느끼기 힘들다~ 구요.

다른 거 없이 술만 조금씩 조금씩 한두잔 먹어보는데,

증류주 미즈와리 버전이다 라는 느낌입니다.

호불호는 확실히 있을 것 같구요.

저는 불호에 가깝네요.

이 술에 제가 오랜 시간 음미하고 싶은 느낌은 없달까요 ^^;

 

다음 술은 술담화의 보일러틀어놨어 라는 탁주구요.

친구 한명이 선물해줘서 갖고 있다가 이 날 먹었습니다.

사실 조금 묵직할거라 생각했는데,

기대보단 가볍고 달달합니다.

마치 dok 막걸리나 한강주조 막걸리 같은 정도인데,

DOK과 한강주조가 멜론, 바나나 계열이라면

이건 좀 더 묵직하고 발효된 느낌의...

아침햇살? 바닐라? 화이트초콜릿? 뉘앙스네요.

찾아보니 겨울 한정판 제품이었던터라

현재 구할 곳이 딱히 없어보이는데,

가격대는 잘 모르겠지만,

DOK, 한강주조와 비슷한 가격대라면

고민해볼법 합니다.

뭔가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필요한 내용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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