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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맛집 신림술집 우리여기서만나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2. 1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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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신림역 6번출구 쪽에 위치한 우리여기서만나 입니다.

친구들끼리는 우여만 이라고 칭하는데,

편하게 우여만이라고 칭하며 포스팅 작성하겠습니다.

참 애정하는 곳인데,

최근에 한동안 뜸했었네요.

모처럼 가려고 해도 만석이거나,

급휴무였거나 해서 못 가다가

9월에 한번, 그리고 10월에 또 한번 오게 됐네요.

오랜만에 와서 본 우여만의 내부는 많이 바뀌었는데요.

예전에 있던 바테이블 공간을 줄이고,

테이블 공간을 늘렸네요.

물론 출입문 옆쪽의 바테이블 공간은 그대로 있었구요.

 

테이블 중간중간에 귀여운 소품들도 있네요.

 

화장실은 나가서 오른쪽 약국 끼고 돌면 있구요.

메뉴판이 뭔가 다르다 싶었는데,

보니까 10월로 넘어오면서 메뉴판이 리뉴얼 되었나봐요.

9월 방문했을 때의 메뉴판과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소개해드리는 메뉴판은 최신버전이구요.

9월에는 직화제육과 맥앤치즈,

매운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를,

10월에는 파인애플샤베트와 에그인헬,

닭껍질교자, 감바스알아히요를

주문해서 먹었네요.

기본안주는 햄토리가 제일 좋아하는

까만 해바라기씨 인데,

헤이즐넛향 같은 게 나더라구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오... 코코넛향이었군요.

집에서 사서 심심풀이로 까먹는 것도

괜찮겠다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우여만 오면 항상 마시는 생맥 먼저 받구요.

 
 

해바라기씨 까며 맥주 즐기고 있다보니

나온 직화제육입니다.

고기는 간이 약한 고추장불고기와 흡사한데,

조리하실 때 토치를 사용하시는지

불향이 나서 좋았네요.

 

그리고 가운데 놓인 주먹밥은

소스 때문인지 장어없는 장어덮밥을 먹는 것 같았구요.

그릇 아랫쪽으로 양념이 고여있다보니

자연스레 밥 아랫부분에 양념이 스며든 상태입니다.

그래서 고기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우러지면서도

밸런스 좋고 맛있더라구요.

 

이건 맥앤치즈구요.

곁들이는 용도로 또띠아가 제공됩니다.

 

왼쪽이 테이블에 놓인 기본 수저들이구요.

오른쪽에 보이는 숟가락은

또띠아에 얹기 편하도록 따로 내어주신 숟가락입니다.

사실 맥앤치즈는 실패할 수 없는 메뉴 아닌가요.

짭짤고소하니 좋았구요.

또띠아와의 조합은... 낫배드? 하지만 쏘굿도 아닌?

오히려 제육이 더 잘 어울렸던 또띠아였습니다.

또띠아 밑에 보이는 마치 매니큐어칠한 손같은 것은

 

서비스로 주신 미니핫도그입니다.

저희가 이걸 너무 좋아해서 올 때마다 먹고 간다는...

 

맥주만 먹으면 돈이 너무 많이 나와요..

그래서 주종에 소주를 추가하니

귀염뽀짝한 잔이 나왔네요.

 

다음 메뉴는 매운 까르보나라 파스타 떡볶이입니다.

파스타와 떡볶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탄수화물의 끝판왕...

베이컨, 마늘, 양파, 브로콜리, 떡, 면 등이 들어있구요.

매운맛이 있지만 과하진 않아서

맛있게 계속 먹을 수 있는데 메뉴명도 그렇고

파스타보다는 떡볶이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마지막은 김말이 튀김으로 마무리했구요.

 

10월에 방문했을 때 주신 소주잔은

봄이 연상되는 잔이구요.

 

소주 먹다가 급 시킨 고흥유자주입니다.

예전에 먹었을 때 괜찮았었는데,

일행들이 안 먹어봤다고 해서 주문했구요.

얼음까지 내어주셔서

시원하면서도 좀 더 청량하게?

깔끔하게 즐길 수 있었네요.

이건 다음으로 주문한 파인애플샤베트구요.

샤베트용 숟가락이 삽 모양으로 된 게

좀 독특하더라구요.

근데 얼어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퍼내려하면

부러질 것만 같은 내구성...?

조심조심 퍼먹었습니다😅

 

이건 에그인헬이구요.

솔직히 처음 방문하신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메뉴이나,

기존에 방문하셨던 분들이라면 만족하실 메뉴죠.

가성비 측면에서 좋은 메뉴입니다.

전 지난번에 만족해서 이번에 또 먹었네요.

닭껍질교자는 말해모해!

신림서 또 어디 파는지는 모르지만,

모르니까 제 기준에선 신림에서 가성비 가장 좋은

닭껍질교자집입니다. :)

이건 정말... 나쁜 맛이죠.

하지만 나쁜 맛이 맛있는 법...

 

마지막으로 주문한 안주는 감바스 알아히요 구요,

애초에 면이 포함되어 있어서

오일파스타를 먹는 듯한 1타2피 메뉴입니다.

이건 서비스로 주신 도미회?

붕어싸만코 입니다😅😅

술 먹다 먹는 아이스크림은 항상 맛있죠.

 

이건 마지막으로 주문했던 하이볼인데...

종류가 기억나지 않아요... 🥲

사실 이 날 술을 좀 과하게 먹어서...

이 때 쯤 얼큰해버린터라 기억이...🙂

첫잔에 나오는 곰돌이얼음이 참 귀엽다...!


안주는 가볍지만 술은 무섭게 들어가는 곳입니다.

그래서 손님들도 많은 듯 해요.

가보면 만석인 경우도 많더라구요.

암튼 사장님 내외분도 친절하시고,

참 정감가는 곳으로 신림에서 2차로,

혹은 생맥주 맛집 찾으신다면 강추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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