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서 살았을 적
역 근처 술집에서 놀다가
집가기 전 가던 24시 국밥집이다.
일이 있어 신림에 갔다가
저녁먹으러 오랜만에 방문.
순대국(특), 닭곰탕, 머리고기 주문.
기본찬과 자리에 놓여진 양념들.
다대기는 국밥이 나오면서 같이 나왔는데,
맛있더라... 약간 곱창볶음 소스같은 맛인데,
맛있어서 따로 덜어놓고 머리고기에 찍어먹었다.
※최근에 핸드폰을 바꿨는데, 사진 때깔이 달라졌다.
근데 난 왜 이렇게 어색할까..?
풀샷 한번 가즈아~
머리고기는
생각보다 양도 많고,
부위도 다양해서
물리지 않는다.
닭곰탕은 보다시피 고기가 실하다.
대부분 살코기고,
봉 같은 부위가 1~2개 들어있는데,
맛있다.
다만 이 날은 조미료 맛이 조금 과하더라.
순대국은 특이라서 그런가
머리고기랑 순대가 들어있는데,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다.
다만 이 날 순대국, 닭곰탕, 머리고기 모두
고기에서 약간 냉동실 냄새가 나더라.
예전에는 안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 손님이 줄어서 관리가 잘 안 되신건가?
암튼 이 부분이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잘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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