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신대방삼거리역 2번 출구 부근에 위치한
호랑이와곶감 이라는 술집입니다.
간판이 독특해서 오랜전부터 보고는 있었는데,
사실 발길은 안 닿더라구요.
그랬는데 이번에 좀 늦은 시간에 갈 곳 찾다가
영업마감도 늦고,
어떤 분이 블로그에 인생오돌뼈라고 할 정도로
평도 괜찮길래 방문해봤습니다.
영업시간은 요로코롬 오후 6시~새벽 3시 구요.
내부는 총 5개의 테이블석으로,
꽤나 협소한 공간입니다.
벽면에는 전래동화가 생각날 법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네요.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왼편에는 베스트메뉴가 적혀 있구요,
오른편에는 세트메뉴가 있네요.
근데 세트메뉴에 보면 술도 포함되어 있는데,
얼추 계산해보니 술 3병에 9천원 금액인지라
세트1번 오돌뼈와주먹밥+계란찜+술 3병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뒷장에는 원산지 표기가 소박하게 적혀 있구요.
화장실은 외부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세요!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는데,
왼편에는 베스트메뉴가 적혀 있구요,
오른편에는 세트메뉴가 있네요.
근데 세트메뉴에 보면 술도 포함되어 있는데,
얼추 계산해보니 술 3병에 9천원 금액인지라
세트1번 오돌뼈와주먹밥+계란찜+술 3병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뒷장에는 원산지 표기가 소박하게 적혀 있구요.
화장실은 외부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세요!
자리에는 앞접시와 물접, 수저등이 비치되어 있었고,
기본 안주로는 마카로니뻥튀기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나온 오돌뼈와 주먹밥입니다.
오돌뼈에는 날계란 하나가 들어가 있었구요.
노른자는 안 익히길 원하지만,
흰자는 익기를 원했기에 조심조심 건드리면서
흰자만 잔열에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돌뼈는 처음 먹었을 땐 화유 느낌? 같은 게 있었는데,
먹다보니 잘 안 느껴지는 걸 보니 소스를 쓴 것 같진 않구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은데, 그렇다고 뭔가 특별함은 없었네요.
그리고 당면에는 간이 덜 밴 듯 했지만,
계란이 생각보다 포인트입니다.
뭔가 계란 특유의 단맛과 고소함과 함께
부드러움이 느껴져서 좋았네요.
주먹밥은 단무지, 김, 날치알, 통깨로 만들었고,
총 5개가 나오는데, 사이즈가 꽤 큰게 양이 많네요;
간은 적당하고, 오돌뼈의 매운맛을 잡아내기에 좋습니다.
뒤이어 계란찜이 나왔구요.
계란찜의 질감이 뭔가 푸딩같은 느낌이면서도,
그보다는 좀 더 익은 듯 한데요.
계란만으로는 이런 질감이 안 올테니
아마 다시육수 같은 걸 추가하신 게 아닐까 싶네요.
먹어보니 부드럽고 액젓향이 희미하게 나는데,
오돌뼈와는 잘 어울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생맥주도 괜찮았는데,
이 날은 뭔가 딜 향이 나는 듯 한 게 향긋하니 맛있었네요.
다른 메뉴도 좀 궁금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었던터라 못 시켜본 게 못내 아쉽네요.
암튼 조금 좁은 것 제외하고는 괜찮았습니다.
다음에 또 늦은 시간에 갈 곳을 찾는다면
방문해서 다른 메뉴를 시켜볼 법 하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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