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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술집 오느른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2. 8.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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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신림역 7번 출구 쪽에 위치한 오느른 이라는

감성요리주점입니다.

 

감성주점이 아니라 감성요리주점입니다. :)

막걸리가 잘 어울릴 법한 외관이죠.

영업시간은 5시부터 새벽 4시까지,

그리고 매주 월요일 휴무네요.

 

 
 

이 곳의 메인은 편백나무찜인 것 같은데,

지난번 방문 때도 그렇고 이상하게 손이 안 가네요. ^^;

우선 한명이 순두부 전골이 먹고 싶다고 해서,

그거 하나 시키구요.

그리고 하나 더 뭘 시킬까 하다가 두부김치를 주문했습니다. (?)

의도치 않은 두부파티...

 

기본 세팅이 끝나고 버너와 함께 나온 순두부전골입니다.

이름이 순두부전골이지,

그냥 순두부찌개를 많이 주신 거라 보시면 되는데요.

홍합, 오징어, 바지락? 부추, 콩나물,

순두부, 호박, 양배추, 계란, 당근, 양파 등이 들어있네요.

이렇게 작은 새우들도 들어있구요.

순두부찌개라고만 생각했으면 크게 아쉽지는 않았을텐데,

순두부전골이라 해서 좀 시원한 국물을 기대했던터라 좀 아쉬웠네요.

 

요곤 두부김치구요.

메뉴판에 고기와 김치를 볶았다고 적혀있어서 주문했습니다.

두부김치인데 고기까지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죠 :)

다만 18,500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양이 조금은 아쉽네요.

 

근데 문제는 양이 아니라

김치가 맛이 없습니다...

그냥 배추라는 걸 제외하고는

맛이 그냥 비어있는 듯한 느낌?

암튼 그 외로는

고기는 약간 뻑뻑하고

전체적으로 조금 매콤했네요.

 

 

이건 조금 아쉬워서 추가주문한 계란말이구요.

 

굉장히 부드럽고 좀 달달하면서 버터향이 나는?

약간 일본식 계란말이 느낌이 있네요.

간은 조금 약한 편이라,

케첩이 필수입니다.

두부김치 양념도 괜찮긴 한데,

케첩이 좀 더 잘 어울렸구요.

친구는 간장소스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오꼬노미야끼 마냥

가쓰오부시 올리고 데리야끼소스와 마요네즈 뿌리면 잘 어울릴 것 같네요.


 

이전에는 김하고 콩나물국이 나왔는데,

이 날은 아무런 기본 안주가 안 나오더라구요.

이제 안 주는건가 했는데,

알고보니 저희 테이블만 안 나온 거였네요.

암튼 이 뿐만 아니라 뭔가 접객부분도 그렇고

음식의 퀄리티도 조금은 아쉬워서 다음에 또 올 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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