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술집 닭발전문포차 발빠닭

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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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신림역 4번 출구쪽에 위치한

닭발전문포차 발빠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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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닭발집을 찾다가 가게 된 곳으로,

너무 닭발만 있지 않았다는 게 마음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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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해 있어서

계단따라 올라오면 이렇게 닭력을 보여달라는 문구가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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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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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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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 쪽에 스페셜 메뉴를 비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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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이, 사이드, 주류부터 세트까지 한눈에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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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국물파라서 인세트로 주문했구요.

그 외에 새우추가 및 바딸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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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구 한명이 수박샤베트 먹고 싶다고 해서

이것도 하나 주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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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소맥타워 라는 걸 들어서 뭔가 했더니

생맥주에 소주 타서 주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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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이 어찌 되는지 궁금하긴 했는데,

주문할 생각은 없었던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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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세팅과 함께 세트에 포함된 주먹밥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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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롱과자와 케요네즈샐러드, 치킨무가 나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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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발용 주먹밥은 모양 잡으니 저 정도 양이 나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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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은 항상 먹는, 우리 모두가 아는 그 맛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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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수박샤베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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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하나를 싹 파낸 다음에

다시 통에 채우고 얼리신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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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수박쥬스를 먹는 느낌인데,

그 얼었을 때의 맛이 같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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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세트에 포함된 콘치즈폭탄계란찜인데요.

비주얼이 압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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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계란에 간이 크게 되진 않았구요,

그래서인지 콘치즈의 고소한 맛이 많이 부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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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닭발에 추가시킨 새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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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마리 나오고,

약간 달달한 마요드레싱소스가 같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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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에 찍어먹으면 약간 느끼할 수도 있는데,

매콤한 음식과는 잘 어울릴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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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딸막걸리는 주문 들어가면 만들어주시는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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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면 막걸리 느낌은 잘 모르겠구요,

그냥 카페에서 사먹는 딸바쥬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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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막걸리 아예 안 먹는 친구가 먹어보더니

막걸리맛 확 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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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 한정으로 딸바쥬스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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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메뉴인 국물닭발이 나왔구요.

매운 맛은 오리지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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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만 먹으면 떡볶이가 연상되는데,

매운 맛 없구요,

닭발에 간이 하나도 안 배어 있어서,

바짝 졸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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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도 어느정도 맵다고 하셨는데,

정말 매운맛을 못 느끼겠어서,

매운소스가 있는지 여쭤보니 고춧가루를 내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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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절반 정도 넣고 끓이니까

매운맛은 올라왔는데,

그래도 뭔가 전반적으로 조금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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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뼈없는닭발 구이를 주문했고,

맵기는 핫 으로 했네요.

독특한 건 바나나가 같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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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구이로 핫은 너무 맵습니다.

그 끝에서 오는 매운맛이 아니라

넣자마자 오는 그 자극적인 매운맛이 팍 치고 오는데,

와... 너무 맵네요 이건 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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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거는 5명이서 반도 못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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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쿨피스는 주문하면 캔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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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2천원이라서 큰 우유팩으로 나올 줄 알았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그게 10년 전 가격이었더라구요.

제가 너무 과거에 살고 있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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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는 안 끝나는데, 구이류가 실패한 관계로

미니홍백탕도 주문해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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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홍합살 조개살 다 발라낸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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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서 와서 시키기엔 괜찮을 사이즈구요.

먹어보니 국물도 진하고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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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배제하고 메인메뉴인 닭발이 좀 아쉬웠어요.

국물 오리지널이 안 매워서 구이는 1단계를 올렸는데,

국물 오리지널은 너무 안 매웠고, 구이 핫은 너무 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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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국물 오리지널과 구이 오리지널의 매운 정도가 달랐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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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이 국물로 퍼지기 때문에 다가오는 정도가 덜 할 수도 있다지만,

솔직히 제겐 크게 와닿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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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제가 맵찔이는 아니라서 좀 참고 먹어보려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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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구이에서 핫이 이 정도면...

도전과 정복은...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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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개인적으로는 국물과 구이의 맵기 정도를 비슷하게 맞춰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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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