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디진입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시립대 맛집인 신화쭈꾸미 신화점 입니다.
위치는 회기역 1번 출구에서 5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위치로
바로 건너편에 스타벅스가 있고,
스타벅스에서 본 신화쭈꾸미 회기점 건물입니다.
근데 입구가 안 보여서 순간 당황했는데,
약간 돌아서 올라가면 되더라구요!
혹은 제 또래 분들 중 강북 쪽에 계신 떡볶이 매니아 분들이라면
따봉하우스 아실만한 분들이 꽤나 계실 법 한데....
따봉하우스 바로 건너편이 신화쭈꾸미 회기점 이었어요.
따봉하우스 저도 한10년 전쯤 왔던 거 같은데.. 너무 반갑더라구요.
네, 포스팅의 본질로 돌아와
시립대 맛집 신화쭈꾸미 회기점의 영업시간은
평일 15시 ~ 23시30분,
주말 12시 ~ 23시30분까지였구요.
안에 손님이 계셔서 내부사진을 제대로 촬영하진 못했는데,
테이블은 약 6개 정도 있었구요.
메뉴는 벽면에도 이렇게 붙어있고,
따로 또 내어주시기도 하는데요.
저는 신화쭈꾸미 모듬 2인분과 치즈토핑 추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생맥주도 주문할까 했지만,
생맥주는 현재 안 된다고 하셔서
소맥으로 노선을 변경했는데요.
소주, 맥주 가격이 참 착하네요 :)
그리고 저희는 매운맛 2단계로 했는데요,
자연스러운 단맛을 추구하시는 듯 하니 더 좋네요.
아, 추가로 매운맛 정도를 여쭤봤는데,
매운맛 1단계는 신라면보다 맵다고 하시고,
매운맛 2단계는 불닭보다 맵다고 하셨어요!
벽면에는 위트있는 문구들이 붙어 있었고,
네온사인으로 빽 대신 신쭈 라는 문구도 있었네요.
포장용기도 굉장히 많았는데요,
실제로 이 날도 배민, 쿠팡이츠 등으로 배달주문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SNS이벤트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를 하면
날치알 주먹밥도 제공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사실 매장에서 환기시간 관련 안내문이 붙은 곳은 처음 봤는데,
시간은 안 적혀있었지만 직원분들께서
중간중간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며 환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사실 날씨도 포근했던 상태라 계속 열어놨었어도 될 정도였는데,
암튼 방역, 거리두기 등에 신경을 쓰고 계신 모습이라 마음이 좀 편했네요.
기본세팅샷입니다.
달큰하면서 고소한 콘버터와
보들보들 계란찜,
그리고 쌈싸먹을 수 있도록
김과 깻잎, 무쌈 등이 나왔구요.
소스는 허니머스터드인가 했는데,
먹어보니 꽤 묵직한 것이
허니머스터드랑 마요네즈를 섞은 느낌이었는데요.
나중에 계산할 때 여쭤보니 맞다고 하셔서 괜히 뿌듯 :)
오늘의 주인공인 신화쭈꾸미 모듬 등장입니다.
삼겹살과 쭈꾸미, 치즈떡, 떡, 관자, 새우, 콩나물로 구성되어 있구요.
치즈토핑은 다 볶고 난 이후에 올려주신다고 해요.
아이폰 인물모드로 하면 더 맛있게 나온다던데...
저는 항상 이 모양이네요... :(
볶는 건 직원분들이 직접 볶아주시기 때문에
제가 할 일은 맛있게 볶아달라고 직원분을 응원하기 였구요.
아무래도 볶다보면 쭈꾸미에서 물이 쫙 나오다보니
중간에 이렇게 물기를 빼놔주세요.
이 물기는 나중에 볶음밥 때 사용되는데
이거 괜찮은 아이디어더라구요.
집에서 쭈꾸미볶음 하면 쭈꾸미 미리 한번 데치고
아주 센불에서 빠르게 호로록 볶아내는 걸로 마무리하는데,
다음엔 이 방식으로 한번 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이렇게 신경써서 볶아주시니
물론 배달로 먹어도 맛있겠지만,
역시 매장에서 먹는 것이 최고구나 싶더라구요.
다 볶아지는 순간 이렇게 슈레드모짜렐라치즈 올려주시고
뚜껑을 덮어주시네요.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뚜껑을 열어보니
치즈가 아주 이쁘게 녹았습니다.
먹기 전 저 국물을 한번 먹어보는데 해물향이 쫙 느껴졌구요.
아무래도 쭈꾸미의 물기가 빠져나온 거다보니
묵직함은 좀 낮았어요.
그래서인지 라면사리가 빡! 생각났는데
면사리는 당면과 우동 뿐이었네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뒤늦게 당면 추가를 여쭤봤는데,
이미 치즈토핑까지 다 올라간 상황인지라
이 상황에서 추가하면 치즈가 전체적으로 다 섞이면서
쭈꾸미볶음 본연의 맛의 방향이 조금 달라지는 부분이 발생하는 듯 해요.
물론 그럼에도 해달라고 하면 해주실 듯 한데,
저는 저 방향성도 맞다고 생각해서 굳이 추가는 안했네요.
그리고 2단계의 매운 정도는
개인적으로 신라면보다 아주 살짝 더 매운 정도로 느껴졌는데,
가게 앞에 적힌 문구대로 인위적인? 너무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먹고 난 후 끝에서 올라오는 기분좋은 매콤함이라 좋았습니다.
볶는 시간이 꽤 되었음에도 쭈꾸미 식감 연했구요,
재료 골고루 다 양념도 잘 배어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의외로 이 소스와의 궁합이 좋네요?!
사실 소스만 먹었을 땐 그냥 마요네즈가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쭈꾸미를 찍어먹으니 고소함도 확 올라오구요,
머스터드 특유의 톡 쏘는 향이 무쌈과도 잘 어울립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일부"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볶음밥 안 먹으면 섭하죠.
날치알볶음밥 1인분 주문했구요,
볶음밥도 역시나 다 볶아주십니다.
볶음밥 약간 누른 듯 잘 볶아져서 고소하니 좋았구요,
확실히 양념을 다 머금어서 그런지
그냥 볶음 먹을 때보다 조금 더 매운맛이 올라오네요.
사실 가볍게 먹고 오려했는데,
이게 은근히 소맥과 잘 맞아서 얼큰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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