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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구로디지털단지] 어부식당 : 담백한 생선구이로 부장님 입맛을 공략해보자!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0. 11. 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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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 대륭포스트타워1차 지하에 있는 생선구이집.

(다음지도에 안 떠서 건물명 기재)

 

친구 추천으로 방문한 곳인데,

5시쯤 방문했더니 사람도 없고 한적하다.

(사진이...왜 이렇게 뿌옇게 나왔지...)

  아무래도 위치가 오피스상권이다보니

메뉴판을 보면 구이, 탕, 조림류 외에

고기류도 준비한 런치류가 주메뉴다.

그리고 저녁회식에 맞게끔

안주메뉴 외에 도시락, 판매류도 있네.

이 날 식사하다보니 중간중간

도시락 주문이 들어오긴 하더라.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제육볶음, 동태탕 주문.

기본찬 세팅.

집에서도 생선구이 먹을 때

양배추 쌈을 해먹는데,

이것은 국룰인가?!

김은 조미김이 아닌

일반 구운김이다.

 처음 세팅 이후 필요한 찬은

앞에 셀프바가 있으니 이용하면 된다.

(사진엔 없으나 김도 옆에 준비되어 있다.)

탕을 시키면 홀 중앙에 위치한 사리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한상차림.

주방을 한분이서 보시는데,

나오는 속도가 거의 딱 맞춰 나온다.

굿.

먼저 동태탕.

이것은 2인분 양이고,

원래 오뎅이 들어가진 않는다.

이 날 방문했을 때

일행이 매니저님과 친분이 있어

서비스로 받은 것.

동태탕은 담백한 편으로,

고추장이 안 들어가서인지 깔끔하다.

어묵이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얼큰한 어묵탕의 느낌도 살짝 있긴한데,

암튼 1인분 시켜도 양푼에 나오는터라

라면사리도 넣을 겸 혼밥하시는 분들이 자주 시킬법한 메뉴.

후다닥 건져먹고

라면사리 넣고 다시 끓이기.

매운탕도 아니고

동태탕에 라면사리 넣기는 처음이네.

갈치구이는 기대 이상으로

크고 두툼하다.

주방쪽을 계속 보니

구우시면서 소금을 뿌리시는데,

그 덕에 끝쪽은 간이 좀 스며들었지만

살코기에는 간이 스며들지 않아

굉장히 담백하다.

사실 이렇게까지 나오면

여기선 꼭 갈치구이를 시켜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든다.

고등어는 오븐에 구우시는데,

자반이 아닌터라

담백하니 삼치같기도 하다.

물론 먹으면 식감도 다르고

고등어가 맞음!

제육볶음은 다른 메뉴 대비 약간 간간하다.

양념은 고추장보단 간장이 주가 된 거 같은데

그래도 밥이랑 먹긴 딱 좋은 정도.

주메뉴가 전반적으로 담백해서

어르신들 모시고 오기에 좋을 듯 싶다.

다만, 그래도 개인적으론

전반적으로 다 담백해서

약간 재미가 없긴 하다.

간장이 줄 수 있는 한계가 있는 느낌?

양배추쌈도 있는데

염지가 조금이라도 되면 좋을 것 같은...?!

아니면 레몬이라도 약간 곁들여지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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