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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더도이축산직영점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12.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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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고등어회를 먹으려고 했는데...

고등어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어디를 갈까 둘러보다가

가격이 너무 저렴한 고기집이 있더라.

찾아보니 부산에서 올라온 체인점인 듯 한데,

서울이라 그런가?

고기가격도 여기 신촌점이 가장 비싸긴 하네.

그래도 평일 괜찮은 듯 해서 들어가봤다.

들어오자마자 오른편에 이렇게

고기 숙성실과 손질하는 공간이 있다.

외국산 고기원육을 받아서 직접 손질하는 듯.

내부는 꽤 넓은 편으로,

난 사진상엔 잘 안 보이는 오른편 공간에 앉았다.

고기는 2주간 저온숙성을 한다하고,

메뉴판을 보니

고기 종류는 5가지.

그리고 첫번째 주문할 땐 500g부터 가능하고,

두번째 주문할 땐 200g부터 가능한데,

직원분께 500g 주문시 2가지 정도 섞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1가지로만 가능하다고 하시네.

그래서 우선 생삼겹살 500g과 소주 주문.

메뉴판에도 적혀있었지만

테이블당 숯 가격이 발생한다.

숯 추가는 무료.

기다리고 있으니

이렇게 세팅이 되고,

그 외 필요한 건 셀프코너에서 갖고오면 된다.

다른 곳의 셀프코너와는 다르게

쌈이 냉장디스펜서에 있는데,

생각보다 종류도 다양하게

꽤나 선도가 좋아서 좋았다.

그렇게 셀프코너에서 김치와 기름장,

그리고 쌈을 챙겨오고,

이렇게 도마에 고기가 올려져 나왔다.

파슬리 살짝과 함께 팽이버섯이 곁들여져있는데,

맛있어보이더라.

숯도 세팅이 되었으니

고기 굽기 시작.

생각보다 숯 화력이 강해서인지

금방 금방 익는다.

삼겹살은 맛있어보였던 것만큼 맛있더라.

그렇다보니 자연스레 소고기에 눈이 간다.

소고기도 얼마나 맛있을까!!?

소고기 특수부위는 어떤 거냐고 물어보니

늑간살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주문한 특수부위 2인분.

소고기를 주문하니 판이 석쇠로 바뀌고,

늑간살 식감도 쫀득하니 괜찮았는데,

난 삼겹살에 한표!

마지막으로 주문한 고기는 양념돼지갈비.

화력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

타지 않고 잘 구워진다.

음... 우선 양념은 되어 있으나

단맛이 적어 그냥 간장에 묻혀먹는 듯한 느낌?

그리고 두께가 얇아서인가 촉촉함이 금방 사라져서

좀 많이 아쉬운 메뉴였다.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했던 얼큰라면.

주문했던 이유는 4,900원인데

2~3인용이라길래...

된장찌개는 그럴 수 있지만,

라면은 그게 아니니까 주문해봤는데,

오... 확실히 최소 2개는 되는 듯.

아무래도 물양이 많아서 약간 싱겁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성비만 봐서는 괜찮았던 메뉴.


항상 정육식당이라고 하면

한돈, 한우만 생각하게 되는데,

이제는 진공포장기술도, 운송편도 워낙 잘 되어 있다보니

수입산 냉장원육을 취급하며 저렴하게 파는 곳들이 있다.

저렴하다보니 맛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사실 요즘은 웬만하면 맛 보장이 되는 듯.

다만 이 날 아쉬웠던 건

메뉴판에 명이나물추가 가 있던데,

기본찬에는 명이나물이 없어서...

근데 이러면 명이나물 이라고만 해서 메뉴판에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직원분께 여쭤보니 기본찬으로 나오는데

오늘은 명이나물이 없어서 안 나온거라고 한다.

근데... 이러면 미리 안내하고 양해를 구하는 게 맞지 않나.

손님입장에서는 동일한 금액내고 서비스를 덜 받는건데...

암튼 꼭 이것뿐만이 아니더라도

고객서비스측면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군데군데 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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