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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양평 가볼만한 곳 양평양떼목장

일상

by 푸디진 2021. 11.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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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보니

절이나 산 같은 곳을 가긴 뭐하고...

아무래도 아이들에겐 동물이 최고있지 않나...

싶어서 찾다가 가게 된 양떼목장이다.

​목장 바로 앞에 넓직한 공터가 있는데

여기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양떼목장 내부.

생각보다 굉장히 작은 느낌인데...

​입구에 있는 체험안내도를 보니,

안으로 깊숙히 공간이 더 있네.

입구 왼편에 보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적혀있고,

오른편에는 매표소가 있는데,

입장료를 구매하면 인당 건초 1봉지를 준다.

24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인데,

조금 더 폭을 넓혀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

첫번째 코스는 건초먹이기 체험장인데,

사실 군데군데 양이 있는데,

양이 있다면 다 건초를 멕일 수 있어서...

그냥 들어오자마자 시선을 끌기 위해 양이 정말 많다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듯 싶다.

어른들은 조심하겠지만,

아이들은 건초 짧게 쥐어줘서 물릴 수도 있으니

중간에 있는 바구니를 이용해서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

조카가 처음에는 주는 듯 싶더니

나중에는 무서운지 못 주고 보기만 하더라.

외부 울타리에는 양과 염소, 돼지, 토끼 등이 있는데,

직접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서

건초를 주기도, 만져보기도 할 수 있다.

근데 건초 들고 있으니 양과 염소가 너무 몰려와서

나도 움찔거릴 정도다보니 아이들은 무서울 수도 있겠더라.

초등학생쯤 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왼쪽편에도 양들이 있는데

여긴 관심을 많이 못 받더라...

그래서 나올 때 남은 건초를

여기에 다 주고 나왔네.

이 날 초등학교에서 견학온 거 같던데

애들 정말 좋아하더라.

아직은 산이나 절보단 동물이 더 좋을 시기지.

​이제 목장길산책로로 고고!

올라가는 길에 생각지도 못한 타조가 있는데

중간에 보이는 타조알 정말 크고 탐나더라.

정말 타조알로 후라이 한번 해보고 싶다....

그 다음은 거위.

거위도 그렇고 타조도 그렇고

쫄 수 있으니 가까이 오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어있다.

표지판을 보니 다시 양과 염소가 있는 듯 한데,

위험천만 놀이터라고 적혀있네.

우선 그 쪽 방면으로 가본다.

입구쪽과는 다르게

굉장히 넓은 들판에 자리잡은 양들이다.

어느 정도 나이든 아이들이 여기로 오는건가..?

​별다른 건 없어서 되돌아와서 올라오니

또 드넓은 벌판에 뜨문뜨문 양들이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있는 곳이

밑에 적힌 위험천만놀이터인가? 싶긴한데,

굳이 가보진 않고 여기서 다시 되돌아왔다.

내려와서 화장실을 가려고 보니

화장실 있는 쪽에 매점이 있더라.

간단한 카페 음료도 판매하고

군것질거리도 판매하는 듯 한데,

어차피 점심먹으러 갈 거라 패스!

​들어왔던 입구로 다시 나가려는데,

이렇게 근처에 뭐가 있는지 간단히 적힌 안내판이 있다.

 그리고 이렇게 포토존? 이 있어서

기념사진 한번 찍으면서 목장에서의 일정 마무리.

생각해보면 대관령 양떼목장도 크긴 하지만

실상 할 수 있는 건 여기와 차이가 없었다.

그렇다보니 양평에 아이들과 함께 놀러온다면

충분히 가볼만한 곳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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