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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백신 2차 접종 후기 (and 보건증 발급방법)

일상

by 푸디진 2021. 8.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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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

어느덧 2차 접종할 때가 되었다.

1차 접종 당시 3일간 팔이 뻐근한 거 외에는

괜찮았었는데,

2차 접종은 어떨라나.

얘기 들어보면 2차 때가 좀 더 빡세다던데...

​예약은 10시이지만

오전 중에 오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난 10시 30분쯤 도착.

​아직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던.

번호표 받고 기다리다보면

입장번호를 호명해준다.

​전반적인 시스템은 1차와 동일하기 때문에,

절차가 궁금하시다면

 

https://fudi-jin.tistory.com/341

이걸 참고하시면 될 듯.

​암튼 2차 접종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자면,

이번엔 신기하게도 팔이 뻐근한 게 거의 없었다.

둘째날 저녁에 잘 때 쯤 살짝 뻐근한가... 정도?

그리고 접종 당일 잠시나마 출근을 했었는데,

이 날 허리가 이상할 정도로 아팠다.

근데 이 날 바지가 꽉 조여서 그런건지,

2차접종 후유증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는 형님의 얘기를 잠시 빌리자면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병원에서 수술해야한다고 할 정도로 허리가 안 좋았는데,

이런저런 것들 찾아보다가

바지를 타이트한 바지에서 널널한 바지로 바꾸고나니

통증이 사라졌다고...?

수술 안 받고도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신다.

암튼 타이트한 상태에서 무리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첫날 이후로는 딱히 근육통이라던가 이상여부 전혀 없다.

내가 접종받기 하루 전날

아버지와 어머니도 2차접종하셨는데,

어머니는 하루동안 팔이 심하게 뻐근하셨다고 하고,

아버지는 다음날 기운이 좀 빠지셨다고 하시는데,

결론은 두 분 다 지금은 문제없이 잘 지내신다.

보아하니 우리 가족은 화이자랑 궁합이 좋은 듯.

​그리고 개인적으로 필요한 일이 있어서

보건증을 발급받으려고 보건소에 갔는데,

요즘 보건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그렇다보니 구로보건소의 경우,

보건증 발급업무가 중단되었다고...?

화곡에 있는 기관으로 가서 발급받으라는데,

언제 저기까지 가냐구...

​그래서 좀 얘기를 나누다보니

보건소에서는 안 되지만

동네병원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백신 2차접종과 경로를 맞추려고

서울내과로 가서 보건증 발급을 받았는데,

검사하고 발급받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1주일.

​근데 서울내과 위치가 최근에 공유했던 라꾸긴 2층이었더군...

암튼 안내용지에는 발급비용 2만원이었는데,

실제로 병원가서 결제한 비용은 12,100원이었다.

안내용지는 그냥 병원 리스트 보는 정도로 만족하면 될 듯.

암튼 보건소 갔다가 당황하시는 분들 계실까싶어 덧붙여 작성했고,

나는 건강합니다요.

백신도 다 맞고 했지만,

그래도 마스크는 못 벗고 다닐 듯 싶다.

우리 다 같이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 안전하게 지내자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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