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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기용으로 만들어본 토마토소스 및 피자

제품&레시피 푸드백

by 푸디진 2021. 8.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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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요즘 피자모양 장난감으로

칼질해보는데,

피자 맛있어! 라고 매번 얘기하길래

진짜 먹어보라고 만들어 본 토마토소스.

(실제로 시중피자를 조금 먹어본 적이 있다고 한다)


*들어간 재료*

토마토 5개

양파 1개반

다진마늘 2T

다진돼지고기 약 300g

소금 약간 - 고기 밑간용

건바질가루 1T

파마산 치즈 약 5~6T? - 소스 염도와 농도에 맞게끔 조절


​원래 그냥 만들다가 불현듯!

생각나서 사진을 찍은터라 ^^;

토마토 이렇게 10자 모양내고나서

뜨거운 물 부어주면 껍질이 쉽게 제거된다.

나는 약 5분 정도? 두고 했는데,

사용법에 따라서는 10초, 30초, 1분

이런 식으로 컷하는 경우도 있더라.

근데 사실 과학적인 내용은 잘 모르겠고,

암튼 나는 어차피 익혀서 푹 뭉그러뜨릴거니까...

걍 여유있게 냅뒀다.

​개인적으로 육아용에서 맛은 재료에서 뽑아내려고 하는데,

그렇다보니 단맛은 최대한 마늘과 양파에서 뽑아내려고 한다.

그 외에 부족한 것은 매실청으로?

그렇다보니 우선 고기에 밑간하면서 마늘 1T

준비가 다 끝나면

오일 조금 넉넉하게 두르고

양파 볶기 시작.

아기용으로 만들려다보니

단맛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장시간 볶아내기 시작한다.

이미 껍질을 제거한 토마토이긴 하지만,

볶아내면서 3/4 정도는 갈아준다.

아기용으로 만들 때 가장 힘든 점은

이 녀석이 어디까지 먹을지를 모르니...

씹을 거리 조금 남겨놓고 다 갈아버리기...

조카가 예전에 비해 고기를 이제 먹기는 하는데,

그래도 잘 먹지는 않아서

이렇게 소스에 넣는다던가,

아니면 볶음밥으로 주고 있다.

근데 이젠 볶음밥을 잘 안 먹고

밥하고 반찬을 따로 먹네...

암튼 어느정도 많이 볶아졌으면

이제 토마토 넣고 건바질가루 조금 넣어준다.

다행히도 단 맛은 굳이 더 필요없을 듯 싶어서,

이제 파마산치즈로 염도와 농도를 잡는다.

파마산치즈가 들어가면 소스의 농도가

점점 꾸덕해지는 것도 있고,

사실 평소 피자를 할 때 파마산을 한 번 더 뿌리는데,

아예 그 작업을 배제하기 위해서

애초에 넉넉하게 넣은 것도 있다.

처음엔 2T 정도 넣었는데,

약간 묽어서 넣다보니 5T 정도까지 넣었는데,

그러고나니 거의 로제소스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이렇게 이제 통에 담아놓고...

또띠아에 소스 올리고,

새우랑 올리브, 피망까지 넣고

마지막에 모짜렐라치즈 올리면 끝.

​8인치 또띠아는 발뮤다토스터기에 들어가기 떄문에...

여기서 200℃에 5분~8분 정도 돌리면 되긴 하는데,

우리 집 토스터기가 전력을 잘 먹나보다.

200℃로 하면 약간 탄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170℃로 맞춰놓고 해보는데,

약 10분? 정도 걸리더라.

​근데 뭔가 노릇노릇한 맛이 없단 말이지...

토치질을 하고 싶달까.

근데 조카가 먹는거니까...

암튼 처음에는 낯선 비주얼이라서 그런지 안 먹더니

한번 맛보고는 잘 먹더라.

어른용은 재료도 굳이 안 다지고,

김치시즈닝 톡톡 뿌리기.

김치시즈닝 진짜 잘 어울린다. 강추강추.

​어른용은 170℃ 8분 했다가

마지막에 200℃ 3분 더.

​겉이 너무 바삭해서 그런가?

꺼내는데 부서지는...

근데 다 필요없고 맛있다.

소스에 치즈를 많이 먹었더니

굳이 치즈를 더 넣을 필요도 없고,

무엇보다 김치시즈닝 너무 맛있는 것.

암튼 조카한테 맞춰서

치즈 말고는 굳이 넣은 게 없는데

어른이 먹어도 맛있는 소스라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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