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도나스 빵 3종과 편의점 김밥 4종

​순천-여수 여행 가던 날

용산역에 파파도나스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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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했던 곳이었는데,

고민하다가 가는 길에 먹으려고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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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차 내에서는 취식이 불가한 상태이고,

원래 내가 예매했던 열차가

서대전에서 정차했다가 가는 거라 구매했는데,

생각해보니 순천도 가게 되면서 열차를 바꿨었네...

그건 까먹고 샀다가... 결국 순천 숙소에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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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와보니

이런 구조로 진열이 되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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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다가 대표 메뉴인 찰떡도나스와,

크림쪽에선 인절미크림도넛,

튀김쪽에선 에그도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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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가지를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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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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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보관하고 먹는 방법이 있었지만...

그럴 환경은 아니었던지라

그냥 바로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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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운데 있던 찰떡도나스.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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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같진 않은데, 빵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고,

찰떡파이가 생각나긴 하는데,

빵의 함량이 찰떡파이보단 많으니

그만큼 쫀득한 느낌은 아니고.

뭔가 묘한데, 맛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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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인절미크림도넛.

(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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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뭔가 첨가된 도나스 중에서는

인기메뉴인 앙버터도나스도 있었고,

신상인 카야잼버터도나스도 있었고,

내가 좋아하는 바닐라커스타드도넛도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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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걸 먹어보자 싶어서 이걸로 결정했던건데,

인절미보다는 커피크림 같은 뉘앙스가 있었고,

전반적으로 좀 달달했다.

근데 큰 임팩트는 없었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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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에그도나스.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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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간간한데 가장 익숙했던 맛이었고,

그래서인지 가장 맛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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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맛있게 먹는 법에서 전자레인지 돌리는 게 있던데,

아무래도 내가 구매한 것들 중에선 찰떡도나스만 적용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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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은 돌리면 녹을 거 같고,

튀김은 더 눅눅해질 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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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다시 구매한다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커스타드크림과

에그타르트 정도 구매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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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어서 리뷰할 먹거리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김밥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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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명과 영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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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접시에 올려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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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은 이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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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치즈김밥

밥이 꽤 맵다.

낯익은 맛이라 성분을 보니 비빔떡볶이용소스가 있네.

근데 김치도 약간 느껴지던데 이것 때문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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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중간에 있는 콘치즈가 매운 맛을 중화시켜준다.

4가지 중에선 가장 불량스럽긴한데,

야채 더 넣고 팬에 눌러 먹어도 맛있을 듯.

 

2. 치킨마요덮밥김밥

큼직하게 치킨이 들어있으나

사실 큰 임팩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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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요네즈와 짭짤한,

그리고 그 고기의 식감으로 끝이다.

가장 무난하게 맛있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던.

 

3. 고등급식 왕돈까스김밥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밥과 함께

단무지와 양배추, 그리고 돈까스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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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시피 돈가스 크기가 어마무시해서 맛이 나쁠 수 없다.

더군다나 토마토소스 덕분에 단짠이 골고루 있어서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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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즈돈까스김밥

눈에 띄게끔 치즈와 돈가스가 있는데,

그만큼 적나라하게 치즈맛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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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솔직히 돈가스 맛이 강하진 않아서

고기 들어간 치즈김밥으로 생각하는 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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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원픽은 고등급식 왕돈까스 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