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육회 육사시미 맛집 신림 청담육회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8. 23. 08:00

본문

728x90
반응형

​이곳도 신림에서 꽤 오래 된 육회집이다.

구석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진 않지만,

그래도 알 사람은 다 알만한?

다만 다 알지만서도 막상 간 친구들이 많진 않은데,

육회 좋아하는 친구가 여기서 맛있게 먹었다고 해서

오랜만에 방문해봤다.

사실 나도 한두번 정도 가봤나?

개인적으로는 너무 어두운 곳을 좋아하진 않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렇게 특별한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고 저 문을 경계로

실내와 실외가 나뉘어지는데,

실외에는 2테이블 있다.

​벽면에는 다음과 같이 메뉴가 적혀있긴 한데...

그래도 자세하게 적힌 메뉴판을 보자면

요로코롬...

근데 소주가 5천원인 부분은 그러려니 하는데,

막걸리가 5천원인 건 좀...

암튼 나는 육회+육사시미 주문.

​매장 가운데에는 손소독제와 함께

주류업체에서 주는 증정품, 사은품 등이 있다.

기본으로 나온 소고기무국은

김이 안 나는데 엄청 뜨겁더라.

​근데 국물에 기름기가 너무 많다.

손질할 때 나온 기름기를 넣어서 그런건가.

감칠맛이라고 하면 괜찮긴한데...

사실 괜찮다기보단 부담스럽긴 하다.

정말 입술부터 기름으로 코팅되는 느낌.

​그리고 나온 육회는 단정하게 나온다.

육회는 양념의 밸런스가 좋더라.

결혼식장 뷔페에 있는 육회의 고급진 버전이라고 해야하나.

입에 쫙쫙 붙네.

​위생적인 건 좋은데,

귀찮은 건 사실 ^^;;;

​그렇게 있다보니

금방 나온 육사시미다.

근데 바로 썰어주는 건 아닌가..?

색상이 뭔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거지.

진공되어 있던 걸 바로 꺼내서

아직 색상이 어두운건가 싶기도 한데,

그렇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한 게,

어두운 색상의 고기는 식감이 흐물흐물하고,

선홍빛 색상의 고기는 식감이 조금 질기다.

냉동실에서 막 꺼내서 그런거면

이렇게까지 흐물흐물하진 않을 거 같은데...

​암튼 육사시미에는

고추장기름장? 과 소금이 나오는데,

소금보단 고추장에 찍어먹는 게 낫다.

소금만 찍기엔

퀄리티가 그 정도로 좋다고 생각이 들진 않네.

​작년꺼긴한데,

계산대 앞에 이렇게 영수증들이 붙어있긴한데...

물론 육사시미와 육회 다 먹긴 했는데,

개인적으론 다소 아쉬움이 많았던 곳.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