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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갔던 카페 브릭레인과 가비1935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8.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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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놀러가면 사실 카페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닌데,

같이 간 친구가 커피 or 카페를 가고 싶어하는 것도 있고,

날씨도 너무 덥고 하니 근처 카페를 찾다가 방문했다.

근데 사실 루프탑이 있는 곳으로 알았는데...

다른 곳하고 착각했다보다 ^^;

 

건물 밖에 메뉴판이 있고,

보드판? 에도 간단한 메뉴가 적혀있다.

​우선 건물 2층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올라가야하는데,

계단따라 올라가다보면

저렇게 거울이 있는데 포토존인가.

내부는 이런 구조로 되어 있고,

​온갖 책들이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다.

​과일들이 있는 걸 보니

생과일쥬스도 팔고.

​매장 가운데에 위치한 오픈형 주방,

거기에 적힌 메뉴판이다.

​다만 눈에 잘 보이진 않으니

그냥 카운터 앞에 있는 종이메뉴판으로...

근데 사실 이게 그림도 있고,

색상이나 글씨크기도 있어서인지

더 눈에 잘 들어오긴 한다.

 ​친구가 시킨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와

내가 시킨 라떼브리치노.

사실 음료가 특별하게 기억남는 건 아니었고,

라떼브리치노는 그냥 커피프라푸치노.

더위사냥맛.

다음은 둘째날 갔던 가비1935

원래 다른 카페 가려고 했는데...

휴가를 갔는지 닫혀있어서... ^^;

이곳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에는 왼쪽 중간 사진처럼 좌식인 공간도 있고,

위에도 자리가 있다.

가비 라는 매장명인만큼

한옥 느낌의 인테리어?

원목 구조가 많은데 분위기는 좋더라.

​메뉴는 이렇게 되어 있고...

친구는 쑥라떼, 나는 가비라떼 주문.

​나는 카페를 가면 그 집의 시그니쳐를 먹는 편인데

가비라떼에 대해 여쭤보니 쑥라떼에 비엔나크림이 들어간다고 한다.

근데 비엔나크림은 처음 들어봐서 여쭤보니

그냥 커피와 크림이 들어간다고😶

사실 친구 카페에 있는 동안 난 맛집 한군데 갔다올 예정이었는데

가려던 카페가 닫아서 여기로 왔다보니

위치가 바뀌면서 혼자 뭐 먹으러 가지도 못하고...

카페에서 뭐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냉장고를 봤는데 확 끌리는 게 없네...☹️

고민하다가 도라지정과 주문😞

​그렇게 나온 한상.

이 아니고 그냥 음료 나왔다.

블로그 시작한지 반년 좀 넘었다고

저게 입에 붙었네😅

가비라떼는 제조가 다 되서 나왔는데

섞어서 먹으라고 하고,

쑥라떼는 흔들어서 따라먹으라고 한다.

쑥라떼병 흔들려고 하는데 마치 모래시계마냥

밑에 고여있는 분말이 쉬익쉬익.

​열심히 흔들어서 넣었다 ^^

​마실 준비 완료.

​우선 쑥라떼는 그냥 쑥향이 나는

가벼운 밀크티다.

쑥이다보니 왠지 무거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편하게 마시기 좋은 농도라서 좋더라.

​가비라떼는 얘기한대로

아래에는 쑥라떼가,

위에는 커피와 크림이 있다.

크림부분 떠먹어보는데,

스카치캔디가 떠오른다고 해야하나.

암튼 크림 쫀쫀하니 맛있더라.

​그래서 이제 시킨대로

다 섞어서 먹어보는데...

섞으니 별다른 매리트가 없는걸?

쑥라떼와 크림 따로 먹는 게 더 맛있었다.

도라지정과는... 엿같다.

​콩가루가 묻어있어서 처음 입에 넣을 땐 인절미같은데

씹을수록 진한 배도라지청의 맛이 난다.

뭔가 연배가 있는 분들이 잘 드실 것 같은 느낌.

그런 의미에서 나도 잘 먹음...

암튼 한옥구조를 좋아하는지라

굉장히 편하게 있다가 나왔고,

가비라떼보단 그냥 쑥라떼가 더 나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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