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쪽 숨은 맛집포차 PD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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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알게 된 곳으로

2차로 가기 좋은 곳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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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와 실외와 공존하는 곳이었다.

실내에 2팀의 손님이 계셔서

나는 실외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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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요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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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는 요론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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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를 주문하면

치즈와 후라이가 같이 나온다는데,

사실 짜파게티가 9천원? 싶긴 하지만

그래도 짜파게티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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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외에서 필요한 것들은 한쪽 벽면 구석에

세팅되어 있으니 필요한 만큼 챙겨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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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들 챙겨오고 있다보니

주문한 술과 물, 그리고 기본안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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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기본안주 무엇...?

​

계란후라이랑 분홍햄,

그리고 콘샐러드인데,

이거 제대로 된 술안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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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쭤보니

햄과 콘샐러드는 1회 무료리필 가능하고,

계란후라이까지 포함한다면 3천원 비용 발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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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에 계란후라이 3개 3천원이 있던데

그렇게 나올려나?

​

​암튼 그래서 마지막에 술 더 시키면서

햄하고 콘샐러드 리필 1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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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메인메뉴였던 짜파게티 얘기하기 전에

이 집 맥주 묘하다.

​

그냥 습관처럼 시킨 생맥이었는데,

생맥주에서 IPA 느낌이 난다.

​

이유는 모르겠는데,

뭔가 가성비 좋게 먹는 기분.

​

우선 기본안주와 맥주만으로도

충분히 또 오고 싶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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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짜파게티.

근데 양이 꽤 많다.

이래서 가격이 조금 있었나보구나?!

​

​적혀있던대로 우선 계란후라이는 육안으로 보이고,

​

뒤적여보니 녹은 치즈가 보인다.

​

​치즈향이 강하지만,

짜장향도 강하다보니

짜파게티 고유의 맛은 무너지지 않고

면발은 꼬들꼬들하니 2차 안주로 기가 멕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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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하면 안주 2~3개는 먹어본 이후에 포스팅을 하는데,

여기는 기본안주와 짜파게티, 생맥주 만으로도

얼른 널리널리 알려야 할 거 같아서 바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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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이 동네에서 술마시게 되면

여기를 자주 가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