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바로 구매해서 술과 즐길 수 있는 옥길 크레이지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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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집 근처에 바로 스타필드시티 부천점이 있어서

먹을 거랑 술을 사러 갔는데,

어라...? 크레이지카츠가 스타필드시티 내에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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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같은 거 아닌가 했는데,

전광홍보판에 적혀있는 합정 본점. 맞네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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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집에서 밥 먹고 술 먹고 하려고 했는데,

여기서 밥 먹고 집에선 술만 먹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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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플이 크레이지세트를 시켜서 갖고가는 걸 봤는데,

굉장히 비주얼 탐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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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카츠 좋아하는 친구 한명은 취향대로 반반정식을 시키고,

다른 한명은 내가 꼬득여서 크레이지세트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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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번호표는 주어지기 때문에

자리는 꼭 크레이지카츠 구역에만 앉을 필요는 없고,

푸드코트 중앙에 있는 공간에 앉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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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시킨 반반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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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히레카츠 2덩이,

그리고 오른쪽에 로스카츠 1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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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바로 크레이지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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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레카츠, 로스카츠, 에비후라이

고로케, 특로스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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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도 좋고, 양도 종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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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그릇에는 소금과 단무지&무청, 양배추샐러드,

드레싱소스, 돈가스소스, 타르타르소스, 밥, 장국

이렇게 놓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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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집에서 무청을 주는 건 처음 봤는데, 맛있다.

간장베이스인데, 밥이랑 먹기도 좋고,

단무지처럼 입가심이 싹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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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레싱소스는 땅콩레몬드레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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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반적으로 퀄리티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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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약간 덜 익으면 좋았겠다 싶었던 히레도,

그리고 고로케와 에비후라이로 좋았고,

제일 맛있었던 건 로스카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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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로스도 맛있었는데,

로스카체 익힘정도와 밸런스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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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곳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밑에 있는 이마트트레이더스나,

바로 옆에 있는 와인앤모어,

혹은 편의점에서 술을 사다가 같이 먹어도 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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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전반적으로 다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