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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무한리필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신논현 평가옥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7.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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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서울 포스팅이고,

오랜만에 강남이다.

지점이 여러군데 있던데,

당시 강남에 볼 일이 있던 관계로

반포점으로 갔다.

​우선 영업시간은 이런데,

별다른 브레이크타임은 없는 듯 싶다.

왜냐면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긴 했지만,

3시 넘어서 방문했는데 영업 중이었다.

암튼 내부는 꽤나 넓은 편이다.

벽면에는 간단하게 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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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은 이렇게 되어있다.

어떻게 시킬까 하다가,

비빔냉면, 평양냉면, 평양냉면 곱배기,

그리고 평가옥 삼합이 궁금해서

편육과 녹두지짐을 시켜본다

면수는 원하시는 손님에게 제공된다길래

바로 요청드렸....

​아무래도 온반도 있고 하다보니

상에는 고춧가루와 후춧가루,

식초, 겨자, 간장이 있다.

면수는 향이 진하고

약간 은은한 물의 단맛이 있다.

이렇게 주전자로 주시다보니

리필 요청을 따로 안 드려도 되는 장점이 있네.

그리고나서 금방 세팅된 편육과 빈대떡.

녹두지짐은 약간 후추향이 강한데,

담백하고 고소한 느낌보단

마치 육전+김치전을 먹는 듯한 뉘앙스다.

​편육은 모양을 어떻게 잡았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특별한 건 잘 모르겠다.

이것저것 곁들여봤는데,

새우젓이나 김치보단,

마늘하고 오이장아찌가 잘 어울리더라.

그리고 메뉴판에 있던대로 삼합을 해봤는데,

음... 음... 매리트는 딱히 못 느끼겠다.

비빔냉면은 온육수도 같이 나오는데,

암튼 평냉집에서 먹은 비냉 중 고춧가루향도 강하고,

가장 칼칼한 듯 싶다.

​다음으로 나온 평양냉면.

​기본이랑 곱배기의 차이는,

이렇게 단면에서 차이가 난다.

​육수의 육향은 약간 약한 편이긴 한데 감칠맛은 좋고,

약간 콩나물냉국의 뉘앙스도 느껴지는 듯하다.

면향은 꽤 좋았고,

고명은 소, 돼지, 닭 다 있더라.

닭고기가 약간 빨갛게 무쳐나오긴 하는데,

맛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

​근데 육수 무한리필 가능해서

먹다보니 육향이 솔솔 올라온다.

사실 육수를 리필해달라하니

이렇게 주전자채로 주실 줄은 몰랐네...

​친구 한명이 온육수를 좋아해서

온육수도 달라고 했더니

또 주전자...

육수 이렇게 넉넉하게 주는 곳 처음이얏...!

온육수는 감칠맛과 염도가 더 높아서

술 한잔하기엔 더 좋은 안주가 되지.


육수 인심이 이렇게 넘치는 곳은 처음이다.

더불어 사장님이신지 직원분이신지 모르겠지만,

정말 친절하시더라.

가격대가 조금 있긴 하지만,

맛도 괜찮고 친절하셔서 또 방문할 의사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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