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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립 남은 거 활용한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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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디진 2021. 4.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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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립을 최대한 먹는다고 먹었는데,

티본스테이크, 미더덕 등 먹을 거리가 겹치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남아서 어떡할까 하다가

활용한 레시피를 공유해본다.

(참고로 남은 스페어립은 다 뼈에서 발라놓은 상태)

첫번째 요리는 김치볶음밥!

사실 난 스페어립에 양념된 부분 때문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머니께서 나 없을 때 한번 해드셨다고..

근데 맛있었다고...?!

양파와 스페어립은 다져서 준비하고,

김치는 총총 썰어주기.

여기서 양파는 무조건 더 많으면 좋고,

마늘이 들어가도 좋을 듯.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재료 싹다 넣어서 볶아준다.

우리 집에선 김치볶음밥을 주로 들기름에 볶아먹기 때문에 그렇고

그냥 기름도 상관없다.

그리고 밥을 넣고 약간의 간과 감칠맛을 위해

굴소스 1T만 넣어주면 끝.

계란후라이 해서 올려주고!

반숙으로 한 계란후라이와 함께 먹으면 그냥 꿀맛.

아무래도 수비드를 했던 스페어립이라 부드러워서 그런가?

돼지고기김치볶음밥보단 참치김치볶음밥의 맛이 나더라.

생각보다 괜찮아서 개인적으로도 좀 놀랐다.

다음 메뉴는 퀘사디아.

 

재료는 양파 1/6개, 마늘 6개, 미니 파프리카 1개와

집에 굴러다니던 양송이 1.5개, 올리브 2개, 그리고 스페어립.

기름 살짝 두르고 마늘과 양파 볶다가

재료 다 넣고 한번 더 볶아준다.

이후에 케찹 1T와 스리라차소스 0.5T를 넣었는데,

생각만큼 소스가 잘 배지도 않고,

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물 살짝 넣고 케찹 1T 더 첨가.

케찹에도 전분기가 있어서

금방 스며들기도 하고,

점도가 생긴다.

무엇보다 케찹을 볶으면 산미가 날라가기 때문에,

중불에서 되도록 오래 볶아주기를 추천.

또띠아 위에 볶은 재료를 얹고

모짜렐라치즈를 얹은 후 다시 또띠아로 덮어주기.

그리고 예열된 오븐에 넣고

180℃ 10분 돌리면 끝.

사실 팬에 올리고 중약불에서 뚜껑 덮고

중간에 뒤집어줘도 되는데,

귀찮았단 말이지...

약속된 시간이 흐르고...

비주얼을 보니 생각보다 잘 된 것 같다.

잘라서 먹어보는데, 아주 훌륭하다.

스페어립에도 양념이 되어있었지만,

그 외에 케찹과 치즈의 궁합이 워낙 좋다보니

그냥 쑥쑥 들어가더라.

이렇게 또띠아로 해보다보니

마지막으로 부리또도 도전!

최근에 또띠아가 자꾸 곰팡이가 생겨서

2번을 연달아 버리는 바람에,

이젠 냉동실에다가 보관을 한다.

그렇다보니 우선 차가워진 또띠아를

마른 팬에 올려서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시작.

그리고 남은 스페어립 살덩이들도

팬에 볶으면서 잘게잘게 찢어주기.

 랩을 깔고 치즈를 올리고,

막 볶아낸 고기를 올려서 치즈가 녹기를 바라고...

치즈가 좀 적은 듯 해서 기분만 낼 겸 그라나파다노치즈 올리고,

만들어놨던 살사소스 올리고,

마지막에 채썬 양배추를 얹으면 끝.

그리곤 이렇게 돌돌 말아내고 반으로 잘라주면,

색이 좀 어둡게 나왔지만,

굉장히 간단히 부리또 완성.

랩을 씌웠지만 그냥 쏙쏙 빠지기 때문에

먹기도 굉장히 편하다.

개인적으론 퀘사디아는 모짜렐라의 치즈가 좋았다면,

부리또는 아삭아삭한 양배추가 참 좋았달까.

맛있어서 이번엔 고기양을 약간 줄이고,

새우와 올리브까지 넣어서 한번 더 말아먹음...

새우와 올리브 들어가니까 더 맛있다.

아직 좀 남아있는데, 이건 다 부리또 해먹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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