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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촌 포장이용 및 남은 양념으로 순대볶음 만들기

제품&레시피 푸드백

by 푸디진 2021. 5.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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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집으로 놀러왔을 때

친구가 사온 비조리 백순대 3인분이다.

친구 집에서 먹을 땐 배달이 가능했지만...

우리 집은 순대촌에서 배달이 안 되다보니

비조리로 구매해왔는데,

애초에 비조리 판매가 되는 걸 나도 처음 알았다.

사실 저게 봉지에 있어서 양이 가능이 잘 안 될 수 있는데,

3인분이지만 양이 어마무시하다.

결국 절반만 볶아서 친구들과 먹고

남은 절반은 나중에 어머니와 같이 먹었다지.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그냥 볶아주면 끝.

순대촌에서는 항상 깻잎하고만 먹었는데,

집에서 먹으니 다양한 쌈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참 좋은...!

어머니께서 백순대는 처음 드셔보셨다는데...

다행스럽게도 맛은 괜찮으셨던듯.

근데 양념이 너무 많이 남아서 고민하다가

순대사서 이 양념으로 볶아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마트갔더니 이렇게 판매하는 순대가 있길래,

구매해봤다.

매콤한고기순대 7,980원

맛있는순대 7,980원

찰순대는 손질된 채로 2인분씩 3개로 나뉘어져 있었고,

고기순대는 통으로 있어서 내가 썰어야 한다.

우선 양념으로 볶기 보다는

다시 한번 백순대 느낌을 내볼까 싶어서

재료들 준비하고.

쫄면은 이렇게 미리 물에 불려놓는다.

채소들도 손질해주고.

순대 포장 뜯어서 준비 완료.

준비가 다 되었으면 이제

식용유와 들기름을 같이 두르고

재료 다 때려넣고 볶기!

백순대 포장했을 때 보면

들깨가루와 기본 양념이 살짝 되어있는 거 같은데,

그걸 참고해서 나도 들깨가루와 소금 조금 쳐줬다.

예상치못한 문제가 뭐였냐면

1. 순대가 금방 안 익음

2. 쫄면도 조금 덜 불었음 (10분 정도 담가놨음)

결국 물을 좀 부어가며 볶았는데,

그래서 야채가 너무 익어버렸다.

그래도 우선 기본 맛은 나오더라.

들깨가루와 소금만 있으면 충분하네.

그리고 고기순대가 약간 만두소같은 식감도 있고,

매콤한 고기순대라는 이름답게 살짝 매콤하다.

사실 곱창과 간이 없던 관계로 순대를 2종류로 써본건데,

오... 생각보다 괜찮더라.

그리고 백순대 맛내는 게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

양념만 잘 만들어내면 집에서 충분히 해먹을 듯.

우선 이제 양념순대볶음을 해볼건데,

이전에 했던 경험이 있으니 감이 오더라.

우선 쫄면은 반 잘라서 1시간 정도 불리고,

다 불렸으면 이제 순대를 먼저 볶아낸다.

기름만으로는 약간 한계가 있어서

물을 조금 부어줘서 증기와 함께 빡! 익혀줘야 한다.

순대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이제 쫄면과 손질한 채소들 올리고

지금 보이는 게 양념장 2T 인데,

최종적으로는 4T를 넣었다.

양념볶음 완성.

내가 담근 술과 함께 먹는데,

양념장 4T로도 조금 심심한 느낌?

양념만드는 게 궁금해서

인터넷 찾아보니까 쫄면사리 비빔양념에

들기름하고 들깨 넣으면 된다고 하던데,

그래도 비빔양념 맛이 너무 강하다.

그래서 그냥 한번 생각가는대로 만들어봤는데,

고추장 2T, 식초 1T, 설탕 1T, 다진마늘 1t,

들기름 1T, 들깨가루 1T 하니까

얼추 맛이 비슷하게 나온다.

들깨가루가 다 떨어져서 1T만 넣었는데,

한 2~3T 넣으면 거의 흡사할 듯 싶다.

그리고 식초와 설탕은 1/2~2/3T 정도로 줄여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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