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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옥길동] 계수가든 : 스타필드시티 부천 앞에 있는 분위기 좋은 고깃집!

맛집 푸드백

by 푸디진 2021. 3.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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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시티 부천 근처에 위치한 고깃집.

마치 광명 하안동 밤일마을에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인 곳이라 한번 방문해봤다.

주차공간도 여유있고, 쉼터도 조성되어 있네.

최근에 알게 된건데, 경기도 지역은 다 이렇게

안심콜로 방문기록을 남기더라?!

내일 업로드 예정인 일산도 안심콜.

신기방기.

내부좌석은 이렇게 되어있고,

입구쪽엔 바로 쌈과 야채 리필코너가 있다.

그 외 반찬은 따로 말씀드려서 받는 형식.

메뉴판은 다음과 같고,

우선 시작은 한우로 하자 하여

생듬심과 업진살 1개씩 주문.

그리고 바로 차돌된장찌개 하나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을 보면 생각보다 찬이 많이 깔린다.

파절이와 쌈 제외하고 나온 찬만 이 정도.

생각보다 찬 퀄리티가 괜찮아서

기대가 많이 되더라.

고기 외에 새송이버섯이 반 갈라져나오는데,

이렇게 나오는 것도 괜찮은 듯.

반 잘려있긴해도 나중에 다 굽고 나면

통으로 구운 것 마냥 채즙? 이 차있더라.

근데 등심은 오케이인데,

업진살 왜케 가늘고 길게....

그렇다고 기름이 다 손질된 것도 아니고,

육즙 다 빠질 것만 같은 비주얼이다.

뭐... 무난한데, 업진살은 내가 기대한 맛은 아니다.

개인적으론 업진살은 길이보다는 두께로 가는 게 더 맛있는 듯.

차돌된장찌개는 괜찮긴했는데,

차돌이 들어간 것치곤 뭔가 육수가 약한 느낌이랄까?

짠 맛은 되는데, 감칠맛은 좀 부족한 느낌.

다음으로 시킨 제주흑돼지생고기와 제주오겹살.

흑돼지생고기는 앞다리살이라고 하는데,

제주오겹살과 동일한 무게 동일한 가격이면...

여기서부터 뭔가 아이러니하더라.

암튼 바깥쪽이 오겹살, 안쪽이 생고기.

친구가 블로그에서 봤다는 멜젓.

돼지고기 시켰는데, 안 나와서 물어봤더니

원래 하나 시키면 안 준다고....(?)

근데 오겹살도 제주오겹살인데,

흑돼지생고기에만 멜젓을 제공하는 것이며,

흑돼지생고기만 2인분 이상은 시켜야 제공해주는 것인지...

이런 서비스라면 굳이 소고기를 먹을 필요가...?

그리고 무엇보다 멜젓이 너무 연하다.

사진 색상만 봐도 느껴지지만 물에다가 멸치젓 뿌린 느낌.

추가메뉴에 보면 꽃멸치젓은 별도비용이 발생하던데...

다른 블로그 찾아보니 큰 멸치가 들어갔던데,

굳이 이렇게 파는 이유도 잘 모르겠음.

다른 제주고기 전문점은 더 진한 멜젓

많이 먹으라고 팍팍 주는데, 여기서 생색을 내시니...

암튼 고기 자체는 괜찮았는데,

이모님의 저 말에서 우리 모두 기분이 확 상함.

차라리 멜젓이 맛있었으면 말도 안 하는데, 그것도 아니었던터라.

친구 식사한다고 추가로 시킨 후식된장찌개.

후식된장에도 차돌이 들어가기 때문에,

굳이 차돌된장은 시킬 필요가 없었다.

우린 그걸 몰랐으니.. ^^;

암튼 후식된장+공기밥 하면 2천원이니,

훨씬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부분인 듯.

대다수 테이블들이 돼지갈비를 먹고 있던터라,

우리도 돼지갈비를 시켰다.

포장판매까지 하는 부분이니 대표메뉴인가 싶기도 한데,

음... 나쁘진 않은데, 오겹살과 생고기가 제일 맛있긴 하다.

마지막으로 먹은 물냉면.

냉면은 후식냉면이 없었고,

물냉면.. 조미육수에 물을 많이 희석한 듯?

좀 싱겁다.

이 부분은 친구들도 동일한 의견.

이제 마감을 하시려는지,

후식음료 주문하라고 주신 메뉴판.

기본 메뉴판에도 1인 1고기 하면 음료제공이 된다던데,

사실 카운터 옆에 이렇게 커피머신도 있었고,

무엇보다 귤 세팅이 되어있던 걸 본터라, 계절생과일쥬스 요청.

세상에... 맛있다...

너무 맛있어서 당황.


기본 찬과 돼지고기, 쥬스 이렇게 3가지는 맛있으니,

괜찮으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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